오늘의묵상_20240908_긍정과 희망적인 날
*긍정과 희망적인 날*
느림보로 불려지는 거북이는 초조할 줄을 모릅니다, 두려워하는 일들이 일어나면 머리를 몸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따가운 햇볕이 비치면 자연스럽게 그늘로 피해서 잠시 동안 쉬어갑니다, 이렇게 거북이처럼 유순한 동물들은 장수를 합니다, 그러나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은 단명을 합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를 잘 내고, 성질이 급한 사람들 중에는 장수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독일의 한 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져서 여러 명의 광부들이 갱내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1주일 만에 구조되었는데 사망자는 단 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망원인을 분석한 사람의 이야기는 그는 시계를 차고 있었기 때문에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에 불안과 초조가 그를 숨지게 했다는 것입니다, 겨울이 지나면 새봄이 온다고 굳게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들은 추운 겨울을 견디어 나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 속에서 어찌 좋은 일들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과학자들에 말에 의하면 1년 365일 동안 맑은 날들만 계속된다면 땅이 사막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적당하게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야 땅도 옥토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원하지 않는 언짢고, 궂은일들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이 아름다운 삶이라 하고,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 내는 인내함을 삶의 지혜라고 말합니다.
우리들은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의지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자녀 교육을 할 때 긍정적인 사고와 비전을 강조합니다, 그들은 성경에 등장하는 소년 다윗과 거인 골리앗 장군의 싸움을 종종 인용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골리앗 장군을 물리치기에는 너무나 큰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두려움에 떨면서 감히 대항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돌팔매가 빗나가기에는 골리앗의 몸집이 너무 크다고 하면서 자신만만한 마음으로 싸움에 임했습니다.

의식의 출발점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납니다, 비관과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한다면, 긍정과 희망은 건강한 삶에 이르는 길입니다, 전자의 삶이야 말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장수의 비결입니다, 우리들은 삶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죽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능동적으로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슬기로운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주일인 오늘도 복된 자리로 나아가서 예배를 드림으로 하루, 하루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