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_20240915_천국 소망을 갖고 사는 삶
*천국 소망을 갖고 사는 삶*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원자력 전문가이신 정근모 박사님이 쓰신 "나는 위대한 과학자이기보다 신실한 크리스천이고 싶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었던 정근모 박사님은 훌륭하고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과학자이지만 아들 때문에 남다른 고난을 겪은 분이십니다, 진우라는 아들이 열 살 때 만성신장염으로 5년밖에 살지 못할 것이다라고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들도 아버지를 닮아서 굉장한 천재였습니다, 그런데 5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에 정박사님은 오랜 기도 끝에 자신의 신장 하나를 떼어서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 동안 생명을 연장을 받아서 2001년 3월, 서른여섯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박사님은 이 책에서 아들과의 이별하는 장면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우가 천사처럼 밝은 표정으로 하나님 곁에 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래, 이제는 네가 한 말처럼 천국으로 갔구나, 이제는 수술과 혈액 투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천국으로 갔구나.
그곳에서는 매일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곳일 테지, 진우가 유언처럼 들려주었던 말을 떠올리면서 나는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 그리고 진우가 '아빠, 제가 죽거든 절대로 눈물을 흘리지 마세요, 죽음은 절대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가는데 뭐가 두려워요? 제가 죽으면 아빠 축복기도를 해주세요, 저는 천국에 입학하러 가잖아요'라는 말, 아들은 죽음을 천국 입학식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래, 너는 하나님의 품에서
지금 우리들을 내려다보고 있을 거야, 그러나 나는 자꾸만 눈물이 나는 것을 어떻게 하니? 너의 죽음을 어떻게 축복 기도만 할 수 있겠니? 나는 너만 한 신앙도 갖지 못한 것이 부끄럽다, "안녕, 내 아들아,” 정박사님은 이 책의 마지막에서 자기 아들과의 헤어짐을 통한 소망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만약에 죽음이 끝이라고 하면 우리들의 인생은 얼마나 부질없고, 비참한 것인가? 영생의 소망, 이것은 그리스도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위대한 선물입니다, 나는 믿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그리스도 이심을 믿습니다.

진우의 생명을 거두어가신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나는 믿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진우의 말처럼 죽음을 축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신앙을 나도 갖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당신은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위에서 것을 간절히 사모하며 찾는 사람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안개와 같이 잠시, 잠깐 머물다 가는 나그네 인생길에서 천국의 영원한 소망을 갖고서 평안의 삶, 기쁨의 삶, 감사와 찬송의 삶, 승리와 증거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삶이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