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_20241027_지금 그리고 여기에
*지금, 그리고 여기에*
살면서 여러 종류의 말을 하지만 중요한 말은 Here & now입니다, 의대교수였고, 현재는 79세 노인입니다, 그는 정신과 전문의로 50년 동안 환자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퇴직 후 현재는 왼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의사였지만 당뇨병, 고혈압, 통풍, 허리디스크, 관상동맥협착, 담석 등 일곱 가지 병으로 홀로 고달프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한쪽 눈으로도 아침이 되면 해를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잠이 들면 다음 날 아침에 햇살을 느낄 수 있고,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품을 수가 있습니다.

남의 아픔을 아파해 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가끔 집밖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한쪽 눈이지만 보이는 것만을 보아도 아름다운 것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다리에 힘이 없어서 산책이 어럽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보이는 앞산 수풀 색깔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한 것은 인생이란 바로 '여기(here)'와 지금(now)'입니다, 행복을 느낄 시간과 공간과 사람은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과 어울려서 한 번이라도 웃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가 바로 즐거움입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참이 아닌 것에 시선을 꽂고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살아 보니까 그렇습니다, 뇌 속에서 행복을 만드는 물질은 엔도르핀입니다, 엔도르핀은 과거의 행복한 추억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즐거워야 엔도르핀이 형성이 됩니다, 사람이 어떻게 늘 행복하기만 하겠느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이분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어제 죽은 사람들이 하루라도 더 살기를 원했던 그 시간을 내가 살고 있는 오늘입니다.
나는 그 소중한 오늘에 살고 있습니다, 괴롭고 슬퍼도 한 가닥의 희망을 만들어 보세요, 살아 있음이 즐겁고,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합시다, 지나간 세월은 어렵게 살았더라도 다 행복했던 거라고 나이 든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에게나 짜릿하게 행복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그 추억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 괴로움을 겪어 봐야 행복할 줄 압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오늘 지금 여기가 제일 중요하다는 말이 맞는 말 같습니다. 부부 중에 혼자가 돼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있을 때는 몰랐는데, 이별을 하고 나서 보니 젓가락 한쪽이 없어진 것 같다고 합니다.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요? 어른 들이 하신 말씀인데 "팔자로 받아들이면 다 보여, "라는 말이 정답은 아니고, 행복의 답은 "바로 지금, 내 마음에 하나님이 계셔야 합니다, " 그러면 내 인생은 염려와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자주 고개를 들어서 저 멀리 하늘을 한 번씩 보세요, 훗날 우리들 모두가 하늘나라에 다, 있을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만이 천국에 있고, 그렇게 믿으라고 했는데도 거부를 했기 때문에 벌을 받아서 말하기가 미안 하지만 결국 지옥에 영원토록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혹 이것이 싫으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예수님을 믿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