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41126_보는 눈이 다름

넥벤져스1984 2024. 11. 26. 07:58
반응형

*보는 눈이 다름*

23세에 혼자가 되신  어머니의 유복녀로 태어난 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희생적인 수고로 유학도 하여서, 예술분야에 유명한 대학교 교수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이후 교회를 떠났던 딸은 어머니의 권면으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동안 교회를 둘러보면서 실망이 커졌습니다, 여자들은 모여서 험담스러운 이야기를 하고 있고 한 분의 장로가 다가와서는 처음으로 보는  자신에게 아들 대학 입학을 청탁하고, 회의실 안에 서는 다투는 소리가 문밖으로 새어 나왔습니다.


너무 화가 난 딸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서 빨리 집으로 가자고 재촉을 했습니다, 그때에 항상 조용하기만 하였던 어머니가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까지 교회에 다니면서 예수님만을 봤는데, 너는 딱 하루 교회에 나와서는 참 많이도 봤구나, " 이러한 어머니 말에 딸 교수는 무너졌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교회에 다닌다고 생각을 했던 어머니가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의 보는 수준과 자기의 보는 수준은 하늘과 땅보다 큰 것이었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수준만큼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많은 것들을 보면서 삽니다, 그런데 대개 내 눈에 보인다고 하는 것은 가까이 있는 것들입니다, 먼 것들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가까이 있는 것들이 보입니다, 자꾸 거짓이 보인다면 내가 거짓에 가까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꾸 교만이 보인다면 내가 교만에 가까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기꾼의 눈에는 사기꾼이 가장 잘 보이는 것입니다, 섬기는 사람들 옆으로 가 보십시오, 섬김만 보입니다. 기도의 사람들 옆으로 가 보십시오, 기도의 능력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인격의 변화는 믿음의 발걸음에 있습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넘어서 하나님을 볼 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녹아서 작아지는 비누와 같습니다, 비누는 사용할 때마다 자기 살이 녹아서 작아지면서 드디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상대의 더러움을 없애줍니다, 만일 녹지 않는 비누가 있다면 쓸모없는 물건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희생을 통해서 사회에 공헌할 줄 아는 사람들은 좋은 비누와도 같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의 것들을 아끼려는 사람들은 물에 녹지 않는 비누와 같습니다, 비누처럼 나를 희생해서 상대를 돋보이게 해주는 삶은,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삶입니다, 그러나 지금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상대를 위해서 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마음이 없다면 참된 사랑이 아닙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언제나 현장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깊은 내면을 보고 바른 판단으로 실수가 없으므로 삶의 기쁨과 보람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