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_20250625_짧지만 의미 있는 삶
*짧지만 의미 있는 삶*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풍요 속에서 살아가고, 또 어떤 사람은 가난과 결핍 속에서 삶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타고난 복이 부족하다고 해서, 혹은 삶이 고단하다고 해서, 사람으로서의 존엄과 도리를 포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진정한 삶의 가치는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 어떻게 살았느냐에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현실일수록, 우리들은 더욱 인간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종종 현실의 고단함을 이유로 인간성을 훼손하고, 이기적인 선택을 정당화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선택은 일시적으로는 이익을 가져다 줄지는 몰라도, 결국 자신을 잃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렇게 살아도 80이고, 저렇게 살아도 80이다"라는 말은 삶의 본질을 훼손시킵니다. 인생의 길이는 알 수는 없지만 정해져 있고, 모두가 언젠가는 그 끝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 짧은 인생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는 단지 생존하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답게 살아가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신하지 않는 삶입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큰 상처는 외부의 환경이나 경제적 어려움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받는 배신에서 비롯됩니다, 사소한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타인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며, 의리와 약속을 지키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도덕적 덕목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가치관이 혼란스럽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신념은 인간사회를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가 됩니다, 또한 우리들은 우리 자신과 타인을 불쌍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연민이 아니라, 서로의 고통을 공감하는 마음입니다.
각 사람이 지닌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때, 우리들은 진정으로 인간적인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이기적인 경쟁보다도 따뜻한 위로와 배려하는 말 한마디가 더 큰 힘이 되며, 사랑은 결국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우리들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며, 때때로 실수도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려 하느냐입니다.

타인을 이용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면서 공동체와의 조화를 추구하는 삶은 비록 고단 할지라도 가장 숭고한 삶입니다, 그리고 그런 삶이야말로, 마지막 순간에 후회 없는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삶은 결핍과 고통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지켜나가는 과정입니다,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우리들은 더욱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살아야 할 이유이며,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비록 복은 타고나지 못했을지라도, 인간답게 살았노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러한 삶은 이미 복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