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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41013_인생은 나그네

by 넥벤져스1984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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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그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전체를 보면 인생을 “나그네와 행인”이라고 했습니다, 나그네란, 자기 집을 떠나서 낯선 곳에서 묵으면서 아주 먼 길을 가거나 이곳, 저곳을 방랑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시인 박목월에 "나그네"라는 시가 있습니다,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목월 선생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라고 인생을 표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훌쩍 지나는 삶을 나그네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입니다, 성경에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려지는 아브라함도 “나그네”라고 했고, 그의 손자인 야곱도 “나그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인생이 나그네와 같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요? 앞에서 설명을 드린 대로  인생은 이 세상에서 얼마동안 나그네와 같이 살다가 떠나간다는 뜻입니다, 인생은 안개와 같이 잠깐이라는 뜻입니다.

어린 시절은 아침과 같고,  젊은 시절은 낮과 같고, 늙은 시절은 저녁과 같이 잠깐 지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입니다, "인생이 나그네"라는 뜻은 사람이 세상에서 떠나갈 때에는 그동안 누리고, 지니고, 있던 모든 소유물들을 두고 가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들이 호텔의 손님으로 있는 동안에는 최고급의 시설과 서비스를 누리게 되지만 일단 그 호텔을 떠날 때에는 모든 것들을 놓고 가야 합니다, 그것들은 호텔에 속한 것이지 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세상에 잠시 사는 동안에는 좋은 호텔에 들어 사는 손님 같이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쓰고, 살아가지만 세상의 나그네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하늘나라로 떠나갈 때에는 그 좋은 것들을 하나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천년, 만년, 살 줄 알고 육신의 탐욕대로 방탕하면서 사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람들 중에서도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닐까요?
우리들이 나그네 같은 인생을 살면서, 봉사하고, 베풀면서 더불어서 잘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내가 건강한 것에 감사하고, 오늘도 내가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 내가 누군가를 만남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감사가 넘치다 보면 우리들의 삶도 저절로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어렵고, 힘든 세상에서 거짓이 없는 진실한 사랑의 실천은 나그네 길을 힘차게 할 것이고, 외롭지 않게 할 것입니다, 오늘도 나그네 인생길에 행복과 평안을 주시는 창조주인 하나님께로 나아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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