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4 파워업키트HD(아브라함 웃딘)⑧ 엔딩

① 아브라함 웃딘 엔딩

 

웃딘의 엔딩은 가장 시시한 것 같다. 오프닝과 똑같은 전개이다.

돌아와서의 삽화마저 오프닝과 똑같다.

웃딘이 돌아와서 음식을 호호 불어주며, 먹고

항해를 떠난다고 하면, 위험한 곳으로 보낼 수 없다는 상황

다른 면이 있다면 사무엘의 요리실력을 배웠다는 정도..

여전히 웃딘은 세명의 여성과 함께 지내며, 음식도 스스로 먹지 않는다.

중동왕자의 삶이란.. 바다로 다시 나가기로 결정하는 웃딘

중동으로 나가자고 선포하자 패자의 증표를 다 모으고 왜 출정하냐며 화타마가 문는다.

다미나와 도니아도 출전을 반대하지만 웃딘이 나선다면 함께 하길 원한다.

 

이미 패자의 증표도 다 모았고 전 세계의 부를 가지고 있는 웃딘이 

뜬금없이 재 항해를 나서겠다고 한다.

아유부유왕조처럼 새로운 국가를 세우는 것도 아니고

오스만 투르크로부터 독립을 하는 것도 아니다.

웃딘은 세 여성이 함께 하도록 하심에게 지시한다.

하지만 나가는 곳이 페르시아 만이다 / 이븐냐디를 쉬게해준다는 명복하에..

 

페르시아 만의 바다로 나가서 근사한 사진이라도 하나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출전한다고만 언급할 뿐 실제로 출전하지 않는다.

밤하늘의 보름달이라도 보여주고, 밤바다에서 파티라도 한다며....왜 안보여주나

 

웃딘의 삽화들은 뭔가 그리다 만 삽화처럼 느껴진다.

대항해시대 4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삽화의 퀄리티인데..

웃딘은 케릭터의 사진보다 못한 삽화로 구성되어 있다.

아랍의 왕자이고, 대항해시대 4 PK의 나름 주인공인데..

엔딩은 시시하다 못해 아예 없다고 봐야 한다.

마지막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아미나 / 도니아

 

마리아 리보다 더 성의 없는 삽화 두장..

아미나와 도니아가 근사하게 그려져도 모자랄 판에..

막내 화티마와 Fin

 

마지막 삽화마저.. 닮지 않았다. 도니아는 눈이 거의 없다..

그나마 아미나만 비슷하게 그려져 있다.

심지어 웃딘과 하심, 이븐은 등장하지도 않는다.

다른케릭터들은 심지어 등장도 하지 않는다..

다른 주인공들의 엔딩에서는 시작동료 외에도 언급은 되는 반면

웃딘 시나리오 엔딩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다소 성의없고 오프닝도 너무나도 똑같은 웃딘의 엔딩이다.

하지만 플래이 만큼은 재미나는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