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_20250221_실패에서 일어나라

*실패에서 일어나라*

동물의 왕국에서 본 것입니다, 새끼 기린은 태어나면서부터 일격을 당합니다, 키가 하늘 높이만큼 큰 엄마 기린은 선 채로 새끼를 낳기 때문에 새끼는 수직으로 곧장 떨어져서 온몸이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지게 됩니다, 그  충격으로 새끼는 잠시 동안 멍해져 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는 순간, 이번에는 엄마 기린이 또다시 긴 다리로 새끼 기린을 세차게 걷어찹니다, 새끼 기린으로 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났고, 이미 땅바닥에 세게 부딪쳤는데 또 걷어 차이다니, 아픔을 견디면서 다시 정신을 차리는 찰나에 엄마 기린이 또다시 새끼 기린을 힘껏 걷어찹니다.

이번에는 처음보다 더, 아파서 비명을 지르면서 고꾸라져 있었던 새끼 기린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머리를 흔듭니다, 그러다가 문득 깨닫습니다, 이대로 움직이지 않고서 가만히 있다가는 계속해서 걷어 차일 것이라는 것이 알아진 것인지 그다음, 새끼 기린은 가늘고, 긴 다리로 비틀거리면서 겨우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때 엄마 기린은 한번 더 엉덩이를 세게 걷어찹니다, 충격으로 다시 자빠졌다가 벌떡 일어난 새끼 기린은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발길질을 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때서야 엄마 기린이 달려와서 아기를 어루만지면서 핥아주기를 시작합니다.

엄마 기린은 알고 있는 것입니다, 새끼 기린이 자기 힘으로 달리지 않으면 자기를 헤치려 하는 천적, 하이에나와 사자들의 먹잇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끼 기린을 걷어 차는 것입니다, 일어서서 달리는 법을 배우라고, 노벨 문학상을 받은 "카뮈"는 "눈물 나도록 살라, "고 말했습니다, "백 년 동안의 고독"을 쓴 "마르케스"는 "인간은 어머니가 그들을 세상에 내놓는 그날,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에게 태어남을 강요하는 것은 삶이다."라고 썼습니다. 인생은 우리들에게 엄마 기린과 같습니다, 때로 인생이 우리들을 세게 걷어차면 우리들은 고꾸라 집니다. 하지만 다시 비틀거리면서 일어나야만 하고, 또다시 걷어차여서 쓰러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또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들이 성장하는 방식입니다.

실패에 관한 아주 좋은 명언들을 모아 놓은 책에 있는 내용입니다, 실패는 당신이 실패자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다만 당신이 아직 성공하지 못했음을 의미할 뿐입니다, 실패는 당신이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다만 당신이 무엇인가를 새로 배웠음을 의미할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말도 있습니다, 실패는 당신의 위신이 손상된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다만 당신이 무엇인가를 용감히 시도했었음을 의미할 뿐입니다, 실패는 당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다만 당신이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의미할  뿐입니다.

실패는 당신이 인생을 낭비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다만 당신이 다시 출발해야 할 좋은 이유를 갖고 있음을 의미할 뿐입니다, 실패는 당신이 결코 해낼 수 없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다만 시간이 더 오래 걸릴 뿐임을 의미할 뿐입니다, 이렇게 실패를 계속하면서도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들은 실패가 자기 인생을 파괴하지 못하도록 실패와 싸워서 이긴 사람들입니다, 지금 실패한 자리에서 주저앉아 있다면 다시 일어서야 됩니다, 용기를 내시기를 바랍니다, 실패를 이긴 사랑들은 많은 아픔과 상처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실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다시 일어나서 성공에 길에 들어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