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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놀거리이야기

인천투어_차이나타운_화도진공원

by 넥벤져스1984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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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차이나타운에서 송월동 동화마을을 지나, 만석동을 지나면

인천 화도진 공원이 있다.

화도진은 조선후기 서구의 개방 요구에 맞춰, 인창항 쪽에 방어를 위한 진지로

약 70-80명의 병력이 주둔한 것으로 전해 진다.

 

인천역과, 동인천역 사이에 위치한 화도진 공원
화도진 공원 입구 / 우측에 주차장이 있다.
화도진 공원 종합 안내도 / 생각만큼 넓지는 않다.
주차장 이용 안내문 /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나, 낮시간에도 만석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변에 화도진도서관이 있어서 더 붐빈다.
물레방아가 위치해 있지만 평일에는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화도진에 대한 설명 / 1879년 완공된 곳은 서해안 방어를 맡게 한 곳이며, 한미 수호통상조역이 체결된 곳이다.
내사 (세월의 흔적이 있지만) 관리는 잘되는 것으로 보인다.
안주인의 거처 / 마네킹이 다소 무섭다
안채답게 화도진에서 곡식이 저장된 곳으로 보여진다.
조선시대 평균신장이 작아서인지는 모르겟지만 / 문의 높이가 낮은편이다.

 

사랑채는 바깥주인의 거처이며, 수군진지인 사랑채는 병영 건물로 사용되었다.
바깥채는 문의 높이가 높은 편이고, 관아라서 그런지 제법 규모도 크다.
병사들이 머물던 곳이라 그런지 동일한 구조의 여러개의 방이 있다.
동헌은 수령이 정무를 보던 곳으로, 31문의 포대를 관리하던 곳이라고 한다.
5칸정도의 큰 규모의 동헌
정무를 볼수 있는 협탁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다.
수령이 정무를 보던 장소인 것 같다.
마네킹이.. 밤에는 좀 무서울 것 같다.

 

화도진은 조선 후기에 서양세력들이 조선에 들어오면서

자연스레 생긴 방어 진지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인천역 앞에 인천항이 있었고, 인천항을 관리하기 위한

관리들도 필요했을 것이고, 군대도 필요했을 것이다.

34문의 포대와 70-80명의 병력이 주둔하기에는 넓어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복원이 잘 되어 조선시대의 병영생활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시간을 내서 찾아가 볼 정도는 아니지만, 

차이나타운을 방문하고 주변에서 조선시대 건물을 보고 싶다면

한번쯤은 아이와 방문해 보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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