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_20240503_인간의 가치
수많은 집과, 건물들은 강력한 지진과 바람이 불때 무너지지 않고, 견디어 내면 기초가 잘 되었고, 튼튼하게 지어졌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어렵고, 위험한 처지를 겪어 봐야 그 사람의 인간 됨을 알 수가 있는 법입니다, 사람들에 인생은 난관과 역경으로 가득 차 있고, 세상은 염량세태라서 잘 나갈 때에는 내 주변에 사람들이 구름 같이 몰려 들어 오지만, 내가 몰락할 때에는 그 많던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 나가기 마련입니다.추사 김정희가 그린 세한도를 보면 공자의 이런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歲寒然後, 세한연후 知松柏之後彫也, 지송백지후조야," 이 말은 날씨가 추워진 뒤에라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들보다 뒤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집안이 가난할 때라야 좋은 아내가 생각나고, 세상이 ..
202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