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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40628_완벽은 없다

by 넥벤져스1984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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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은 없다*

"완벽"이라는 말은 아무런 흠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완벽한 삶이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실하고 완벽하려고 하는 것은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태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완벽주의가 문제가 될까요? 우리들은 가능한 한 완벽을 향해서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완벽주의로는 결코 완벽해질 수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완벽주의자는 자신을 믿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벽이란 목표를 만들었을 뿐 사실 완벽 자체를 목표로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고, 또, 이것을 이룬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더, 높고 완벽한 기준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요구합니다, 완벽은 여러 번의 과정을 통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가야 이룰 수 있는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주입니다, 그러나 완벽주의는 자신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 때문에 항상 단거리처럼 승부를 내려고 달려가다가 결국 지쳐서 중도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우리들이 지치지 않고, 완벽하게 다가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목표는 완벽이 되어야 합니다.

요즘 세상에서는 어리숙한 사람들을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모두가 영리하고, 똑똑하고, 계산이 빠르며 이문에도 아주 밝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아주 영리하다 못해서 영악하기까지 합니다, 옛말에 "기지(其智)는 가급(可及) 하나 기우(其愚)는 불가급 (不可及)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똑똑한 사람은 따라서 할 수 있지만 어리숙한 사람을 흉내 낼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사람은 영리해지기는 쉬워도 어리숙해지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리숙함을 따라서 하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려면 자기를 낮추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영악한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지만 그래도 어리숙한 사람은 사랑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사실 사람에게 허점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채워 주려고 합니다, 사람의 관계가 그런 것입니다, 서로 간의 모자람을 채워주고, 어리숙함음을 감싸주고 미숙함을 배려해주는 것이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해 주는 것입니다.


내가 똑똑하여서, 남에게 배울 것이 없다면 그 사람은 고독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됩니다, 남들이 다가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일부러라도 모르는 척, 어리숙한 척, 못난척하면서 사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노자는 "알면서 모르는 것이 최상이요, 모르면서도 안다고 함이 병이다, "라고 했습니다, 지금의 삶에서도 남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가끔씩은 어리석은 척하면서 살아보면 나의 주변은 더 정감이 있고, 여유가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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