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이야기_2024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관중수, WAR, WAA)

한국 프로야구 2024 시즌도 어느덧 전반기가 종료되고

올스타전 브레이크에 들어갔다.

각 팀별, 선수별 성적을 알아보도록 하자.

승차가 한국 프로야구 전반기 종료시점 순위

 

기아타이거즈가 전반기를 1위로 마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고

2~4위까지 1.5게임 차이로 경기에 따라 순위가 계속 바뀌고 있다.

5~6위는 승차가 없으며, 7~10위까지는 불과 2게임차이로

역대급 순위 경쟁을 진행하고 있다.

상위권 팀도 하위권 팀에 한시리즈를 스윕 당하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겠으나,

1~6위안에서의 경쟁 7~10위 안에서의 경쟁으로 전반기가 종료되었다.

 

팀별 평균대비 승리기여도 (WAA) 현황

 

타격에서는 기아가 독보적이며, 의외로 삼성과, SSG가 낮다.

주류에서는 LG가 가장 우수할 것처럼 보이나, 삼성이 가장 우위이다.

수비에서는 삼성이 독보적이고, 한화, SSG가 낮다..

투수 부분은 롯데가 용병투수의 활약으로 높고, KT가 낮다

키움의 경우에는 선발 용병투수 활약 덕에 선발은 좋지만 계투진에서 낮다.

해당 지표로 보면 상위권팀들이 대부분 무난하다.

 

2024 시즌 타자 WAR 기준

 

WAA와는 상이하게 WAR은 LG가 가장 높고, 상위권에 위치한 기아 두산이 높다.

키움은 김혜성, 송성문, 도슨 성적의 활약으로 많이 올라왔고,

SSG, 한화는 초기에 활약한 최정, 에레디아, 페라지의 선수의 활약이 아쉽다.

 

홈런은 기아, NC가 96개로 많고 키움이 61개로 가장 적다.

도루는 LG가 가장 많지만, 실패도 가장 많다.

안타는 의외로 삼성이 가장 적다. 기아가 883개로 1위

WRC+는 기아가 1위고, 한화, 키움, SSG, 삼성이 100이 되지 않는다.

 

2024 시즌 기아는 타격에서 김도영, 최형우 선수를 앞세워 1위를 달리고 있고

LG역시 전포지션 고른 활약으로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2024 투수진 WAR 기록 현황

 

투수의 경우에는 롯데가 가장 높고, 2위에 기아가 위치에 있는데

기아는 투타 모두 안정적으로 1위를 달리는 게 통계에서도 증명이 되고 있다.

다만 삼진의 경우에는 SSG가 가장 많고,

EAR는 6팀이 4점대, 4팀이 5점대로 작년보다 0.7 정도 상승하여

ABS존은 타자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WHIP도 지난 시즌보다 0.1 정도 상승했다.

 

ABS의 영향도 있겠지만 작년 페디. 안우진선수처럼 압도하는 선발투수가 올시즌에는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2024시즌 전반기 관중수

 

관중수에서도 기존 인기 구단인 기아, 롯데가 기다감을 일으키며 흥행몰이중이며,

한화도 홈구장을 연일 매진 시키며, 관중수를 늘리고 있다.

관중 동원수 1위는 두산, 이어 LG, 기아, 롯데 순이며

지난 시즌 2위였던 SSG는 6위로 떨어졌다.

NC는 지난 시즌에 이어 관중 동원 최하위에 위치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단이 지난 시즌의 관중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시즌은 1000만 관객이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기 600만 관중을 돌파하여, 2022 시즌 관중수와 거이 유사하다.

 

프로야구는 7. 7 올스타전 진행 후 7. 9, 화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과연 올시즌 프로야구의 최종 순위는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