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는 엘리아스의 부상에 따른 대체 선수로 입단했다.
부상에 따른 대체 영입을 올해부터 시작되어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가 첫 번째 사례이다.
엘리아스 선수는 내복사근 손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아
재활 진행중이며, 최근 2군 경기인 상무와의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물론 SSG랜더스에서 시라카와 선수를 엘리아스 선수대신
지명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엘리아스 선수가 작년에 보여준 모습도 있고,
최근 2군 재활경기 성적도 나쁘지 않다.
시라카와의 올시즌 등판일지를 볼 때 6월 7일 롯데 경기를 제외하면
급격하게 무너진 경기가 없고, 최근 두 경기는 볼넷도 없을 정도로 안정세를 보이나,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많이 맞는 편이라 WHIP나 낮지는 않다.
독립리그에서의 성적도 다소 널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투구이닝대비 피안타수와 사사구 숫자가 적지 않은 편이다.
그로 인해 투구 수가 증가되고, 이닝 소화능력이 높지 않은 편이다.
엘리아스 선수의 기록을 보면 시라카와 선수보다 더 좋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시라카와 선수보다는 이닝소화 능력이 좋고, 좌완투수라는 이점도 있다.
그리고 같은 팀의 에레디아 선수와 같은 쿠바 국적이라
두 선 수간 의지하는 부분도 크고, 보장 연봉측면에서도 엘리아스 선수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 중 선택을 받지 못하는 선수는 다른 팀의 대체 용병으로
SSG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다.
SSG는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결과에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최선이 없는 상황이라면 최악을 피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피해를 덜보고, 조금 더 안정적인 엘리아스를 택하는 게
SSG로써는 더 좋은 선택이 아닐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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