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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40730_경청을 하는 삶

by 넥벤져스1984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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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을 하는 삶*

"데일 카네기"의 " 친구를 얻는 방법과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중에 한 부분의 이야기입니다, 뉴욕의 어느 모임에서 나는 저명한 식물학자를 만났다, 식물학자와 대화를 해 보기는 난생처음이었고, 나는 그에게 흠뻑 빠져 버렸다, 다른 손님들을 개의치 않은 채 몇 시간 동안 정신없이 그와 이야기를 나눴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 식물 학자는 다른 친구들에게 나를 가리켜서 지금까지 자기가 만난 사람들 중에서 가장 말주변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말주변이 좋은 사람이라고 그럴 리가 없다, 왜냐하면 나는 식물에 관해서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어서 아무 말도 별로 없었으니까,
나는 단지 진심으로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들었을 뿐이다,


우리들이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 것은 백 마디 좋은 말을 하는 것보다도 더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의 일화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한 두 개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 이야기입니다, 이병철 회장이 이맹희 장남, 이창희 차남에게 그룹을 물려주지 않고, 삼남이었던  이건희에게 그룹을 물려주게 된 유명한 일화입니다, 병석에 누워 있었던 이병철 회장에게 기자가 질문을 했습니다, "왜 삼남을 후계자로 지명을  하셨나요?” 기자의 질문에 이병철 회장은 짧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로 평가를 하겠지만 가장 우선은 “건희는 듣는 귀가 있어서 삼남이었지만 장남과 차남을 제치고서 삼성의 후계자가 될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남의 말을 들을 줄 아는 능력이 아버지인 이병철 회장에게 인정을 받은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가정이나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의 말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유능한 남편이고, 남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아내가 현명한 아내인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보면 선생님이 가르치는 시간에 선생님 말을 잘 듣습니다, 듣는 것은 집중을 해야 잘 들립니다, 잘 들으니까 이해도 하게 됩니다, 이해를 하니까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습니다.

배우자의 말을 잘 듣는 것은 문제와 갈등을 풀어내는 능력을 배양하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평화로운 가정과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제일 먼저도 듣는 것에서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것보다 상대가 하는 말을 끝까지 듣는 것이 진정한 대화의 능력이고 삶의 기술입니다, 잘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귀를 두 개 만들고, 입을 하나 만든 이유도 두 배로 듣고서 절 반만 말하라는 뜻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식이 많은 사람들일수록 듣기보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심지어는 상대가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기도 합니다, 참으로 딱한 노릇입니다,


그러나, 인품이 높은 사람은 말을 하기보다 듣기를 즐겨합니다, 빈 깡통에 어떤 작은 것 하나라도 들어 있으면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수레도 비어 있으면 심하게 덜컹거립니다, 가벼운 사람들 일수록 오히려 목소리가 크고 말을 많이 합니다, 요즈음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 잠시도 조용하지 않고 모든 곳(국회, 법원, 방송, 회사, 체육, 학교, 심지어는 종교,)에서 유익함도, 쓸데도 없는 목소리가 너무도 커서 세상이 너무 시끄러운 것입니다, 이제 믿음의 사람들인 우리들부터 들읍시다, 지금은 듣는 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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