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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40920_우울증을 이기자

by 넥벤져스1984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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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이기자*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아니 죄를 범한 인간이 죄인이 되면서부터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갖가지 질병들이 고통스럽게 하고 때로는 죽음으로 까지 몰아가는 것이 인간들의 삶의 현실입니다, 현대의학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인간이 걸릴 수 있는 질병의 종류가 무려 3만 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이 '감기'라는 것입니다,  가볍게 지나가는 감기도 있고, 독감 같은 것은 몇 달씩 고통스럽게도 합니다, 어떤 감기는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가기도 합니다, 감기는 초기에 잘 다스리고 몸 관리를 잘하면 능히 이길 수 있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육체에 잘 걸리는 감기만큼이나 인간의 영혼에 잘 걸리는 '영혼의 감기'가 있으니 바로 '우울증'입니다, 그래서 우울증을 '영혼의 감기'라고 합니다, '영혼의 감기'는  한번 걸리면 웬만해서는 잘 낫지를 않는 아주 고약한 병입니다, 세상 끝날 때까지 인간의 영혼을 병들게 하고  괴롭히고, 결국 '죽어야만' 끝나는 것이 '우울증'입니다.   유명한 탤런트도 정치인도 우울증을 앓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지요, 우리나라에서는 하루에 40명 정도가 자살을 한다고 합니다,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은 우울증 환자의 15%가 자살로 삶을 마감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임상적 우울증까지 하면 자살의 70% 정도인 약 30명 정도가 '우울증'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우울증'은 한마디로  '비현실적인 슬픔'입니다, 현실이 아니고 실제가 아닌데, 슬프다고 느끼고 슬퍼하는 것입니다, 괜히 눈물이 나고, 슬퍼지고, 자기가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울증은 아내, 남편, 자녀들, 부모형제, 친구, 지인 등 모든 인간관계를 스스로 차단하고 어둠 가운데로 들어가서 홀로 지냅니다, 지난날의 아픔의 상처를 하나, 하나씩 끄집어내서 곱씹으며, 사소한 것까지 다, 슬프게 느끼고, 초라하고 값어치 없는 존재로 또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불쌍한 사람인 양 느끼는 '자기 연민'에 빠지게 합니다, 모든 인간관계 및 세상을 향해서 자신을 닫아 버리고 더 깊은 우울의 토굴로 숨어들어가서 자신의 영혼을 어둠의 입속으로 스스로 빠져 들어가는 정말로 불쌍하고 가엾은 사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그 후에 심판이 있음"을 무시한 채 죽음을 선택하면 행복할 것이라는 거짓 음성 (악한 영)에 속아 넘어가서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죽음에 저당 잡히는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나'는 어떠한가? 거짓으로 달콤하게 유혹하는 어둠 (악한 영)을 벗어 버리는 것은 오직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서 내 모습 이대로를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아프면 아픈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억울하면 억울한 대로, 멀리 떠나고 싶으면 싶은 대로, 나의 모든 마음을 솔직하게 주님 앞에 쏟아내면 됩니다, 주님은 우리들의 실수함에 부족함에 결코 이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너 왜 그랬어, 네가 그러면 되니? 너에게 실망했다 기대가 많았는데... 네가 사람이냐? 너, 참 뻔뻔하다, 너는 구제불능이다, 차라리 죽어라, 이와 같은 사악한 영의 음성을 듣지 말고, 나의 영혼 깊이 들려오는 따스한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면 삶의 절망의 길도 열려 서서 용기와 힘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므로 걱정, 불안, 슬픔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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