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몬스터즈에서 활약한 고영우 선수는 2024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9번으로 키움히어로즈의 지명을 받는다.
키움히어로즈는 1루수 최주환, 2루수 김혜성, 3루수 송성문까지는
주전선수가 거이 확정된 상황이었고, 유격수만 경함 중인 포지션이었다.
유격수에는 김휘집 선수가 있었지만 시즌 도중 NC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된다.
고영우 선수는 시즌초 대수비로 출전하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는다.
또한 3-4월에는 0.315의 타율을 기록하며 깜짝 활약하게 된다.
5월까지만 해도 준수한 타율과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인정받으며,
유격수 포지션에서 두각을 나타내나 싶었지만
높은 BABIP으로 인하여 이 성적은 금방 내려 갈 것 같다는 예측이 많았다.
고영우 선수는 키움에서 7번째로 많은 타석을 소화하며
키움에서 육성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것으로 보인다.
다만 6월부터 하락한 타격 성적은 계속 하락했고, 0.300에 근접하지 못하는 타격을 보여줬고
WAR기준으로는 0.2라는 플러스를 기록해지만, 수비 WAR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올시즌을 -0.4로 마치게 되었다.
유격수로는 이재상, 김병휘선수보다 수비이닝이 적고
김태진선수의 수비 안정도보다 많이 떨어진다.
주로 출장한 포지션이 3루수이다.
키움의 주전 3루수는 송성문인데 송성문은 3루수 외에도 1,2루 수비가 가능하여
고영우 선수도 팀 사정에 맞춰서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했다.
프로 1년 차인 고영우 선수가 송성문 선수보다 좋은 수비를 펼치기는 어렵겠지만
두 선수의 수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비이닝이 더 많은 송성문 선수가 실책도 적고, 수비율, 수비득점기여도 등
송성문선수보다 좋은 점이 별로 없다. 그리고 타격에서 두 선수는 비교하기 어렵다.
또한 400이닝에서 10실책은 아직은 주전급으로 활약하긴 어려운 숫자이다.
기아에서 수비로 비난을 받고있는 김도영 선수도 1100이닝에서 30개의 실책인데
고영우 선수의 실책이 풀타임을 하면 30개 이상이 될 수도 있다.
2024 시즌을 마치면 키움히어로즈의 주전 유격수인 김혜성 선수는
MLB에 포스팅을 통해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올시즌 김혜성 선수를 제외하면 2루수 수비가 가장 많은 선수가 송성문 선수이다.
내년 시즌 송성문선수가 2루수로 옮기지 않더라도
고영우 선수는 2루수 내지 3루수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4 시즌 최강야구 출신 프로야구 선수에서 원성준 선수와 함께
팀에서 기회를 부여받았고, 상위라운드 픽답게 원성준 선수보다 기회를 많이 받았다.
타 팀에서도 황영묵 선수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기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5 시즌에서는 김혜성선수가 MLB 진출한다는 가정하에
보다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도 있는데, 올해 초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송성문선수가 터지는데 8 시즌이 필요했던 것처럼
꾸준히 경험치를 먹는다면 최강야구 출신의 대표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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