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근처에 풀빌라 단지에 위치해 있는 키키 B 풀빌라에 다녀왔다.
가족여행이기도 했고 투숙객이 10명이라 대형 펜션을 찾던 중 방문했다.
독채 펜션으로 취사가 가능한 주방이 있고, 풀빌라, 방 3개, 욕실 2개로
기본요금 30만원(금요일 투숙기준) / 기준인원 2인, 1인 추가 시 2만 원
전기그릴 사용 시 2만 원이 추가된다.
특별한 내용은 없고 일반적인 안내사항이 공지되어 있다.
체크인은 15시 이후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11시에 해야 한다.
체크인 전에 풀장 사용에 대해서 요청드렸고, 도착 시 따뜻하게 채워져 있었다.
네이버에 안내되어 있는 데로 1번 방에는 싱글 + 퀸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기본적으로 드라이기, 옷걸이가 비치되어 있었다.
2번 방은 싱글침대 2개가 나란히 비치되어 있었고,
소파가 있고, 닌텐도와 TV가 설치돼어 있다.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은 침대로,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되어 있다.
깊이는 80cm 정도 되 보이고 사이즈는 3.5*5.5m 정도인 것 같다.
깊이는 소개글에는 1.2m로 되어 있는데 아이의 연령대에 따라 조정이 가능한 것 같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까지는 놀기에 불편함이 없고,
물이 온천수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따뜻하고 온천수 특징처럼 미끌미끌하다.
욕실은 1, 2층 모두 위치해 있는데 2층이 좀 더 넓었던 느낌이었고
올라가는 계단은 불편하지 않도록 나무로 되어 있었다.
3번 방은 방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좀 좁은 편으로 보였다.
2명 정도까지는 숙박은 가능하게 보이는데, 인원이 적으면 굳이 사용하지 않을 듯하다.
테라스 공간에는 이글루처럼 생긴 비닐하우스가 있는데
낮에는 앉아 있을 만했는데 저녁에는 11월에는 다소 추위를 느꼈던 것 같다.
또한 비닐이 불투명한 영향인지, 아니면 온도차에 대한 이슬 맺힘 현상인지
안에서 밖이 보이지는 않아서 별을 보거나 하기에는 어려웠다.
주차는 풀빌라 앞에 SUV기준으로 2대는 주차가 가능했고, 다른 동의 투숙인원에 맞춰
1대 정도는 공통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할 것 같다.
물론 풀빌라 단지 입구 쪽에 도로변 주변으로 주차가 가능해 보이긴 하지만
그곳에 주차한 차량은 방문당시에는 없었다.
트램펄린이 있어서 아이가 놀기에 좋았고, 미끄럼틀은 취학 전 아이정도의 사이즈
방문일 당시에 아침에 비가 살짝 내려서 이용해 보지는 못했다.
풀빌라 단지가 산중에 위치해 있다 보니 날씨가 다른 곳 하고는 조금 다른 것 같다.
키즈존에는 미끄럼틀과 오락기가 비치되어 있는데
오락기는 사용감이 있어서 버튼조작이 잘 되지 않기도 하고
예전 추억 80년대생이 오락실에서 했었던 게임들이 있긴 한데
너무 옛날게임들이라서.. 그리고 다른 게 할게 많고.
오락기를 하고 있으면 눈총을 받기 때문에...
키즈존에 있는 이불안쪽에 주방놀이처럼 아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고
미끄럼틀에서 취학 전 아이가 놀기 좋은 것 같다.
경주 펜션은 굉장히 다양하게 있는데 해당 펜션은 다시 방문의향이 있을 정도로 괜찮았다.
다소 아쉬운 점은 침대의 매트리스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었지만
다른 편의시설과, 아이가 놀기에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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