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같은 약속*
"이목지신"이라는 말의 뜻은 나무를 이동시켜서 믿음을 쌓는다는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진나라 때 상앙 (商鞅)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전국 시대 진나라의 정치가입니다, 위나라 왕의 서자 출신으로 성은 "공손" 이름은 "앙"이었습니다, 그를 "공손앙"으로 불렀습니다, 진나라의 효공에게 등용이 되어서 강력한 법을 시행함으로써 중앙집권 체제와 법치주의 국가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중국을 통일했던 진나라 진시황이 나라를 다스리는 기준을 세우려고 하였는데, 백성들이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문에 나무 하나를 심어 놓고서 백성들에게 공약을 합니다, 첫 번째 약속은 이 나무를 누구든지 북문으로 옮겨 놓으면 금화 10개를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절에 금화 10개는 대단히 많은 상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백성들은 나무 한 그루를 옮기는데 너무나 많은 돈을 준다고 공약을 해서일까요?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아무도 옮길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자 진시황은 이번에는 상금을 금화 50개로 올렸습니다, 그 공약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고 비웃고 맙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그래, 속는 셈 치고 해 보자고 하면서 나무를 북문으로 옮겨서 심었습니다, 그랬더니 즉시 금화 50개를 상금으로 받게 된 것입니다, 이 일이 있고 난 후부터는 사람들은 “왕이 한 말을 믿을 수 있다,” 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나라를 믿게 된 것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국회의원이 한 말이나, 장관이 한 말이나, 대통령이 한 말, 등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언행이 불일치하는 국회의원, 장관, 대통령등이 말만 번지르하게 한다면 국민들로부터 받는 신뢰는 땅에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라면 정권이 바뀌거나 퇴임 후에는 갈 곳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에 의하여서 손해를 본다면 엄청나게 화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과의 인간적인 관계는 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와 인간관계를 형성한 사람들에게 신뢰를 느끼게 한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큰 자산입니다.
자신과의 관계를 가진 사람들에게 신뢰를 쌓아가는 이런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크게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런 사람들을 일컬어서 ‘대기만성’이라고 합니다, 빠른 시간 안에 어떤 일에 대해서 결과를 못 얻는다고 해서 화를 내고, 방향을 바꾸고, 친구나 거래처를 바꾸는 그런 어리석은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무슨 일을 하든지 약속을 하였다고 하면 상황과 이유를 들어서 깨버리지 말고 반드시 지킴으로 잠시 사는 세상의 삶을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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