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에 위치한 베이커리인 팡뮤제
김포 풍무 CGV에 위치한 건물이기 때문에 영화를 관람하러 가면
영화 상영 전에 광고로 등장하기도 해서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CGV는 5층에 위치해 있고, 팡뮤제는 1층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당일 상영관 티켓을 소지하면 5% 할인을 적용해 준다.
팡뮤제는 2022년 6월에 개업한 베이커리 카페로
김포 풍무에 위치한 제법 큰 베이커리 전문점으로 보였다.
요새 잘 팔리고 있는 투썸플레이스의 스쵸생보다 더 화려해 보였다.
전부 다 먹어볼 수는 없었기 때문에 맛을 알 수는 없지만 기타 프랜차이즈 케이크보다는
퀄리티가 더 좋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조각케이크 하나가 9000원대 가격이다.
홀케이크도 가격대는 제법 나가는 편이었지만
뚜레쥬르나 파리바게크와 같은 베이커리 전문점보다는 퀄리티 있어 보였다
방문당시의 시간과 배치되어 있는 수량을 생각할 때
많이 판매되는 제품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인근 프랜차이즈 빵집과 비교 시에 가격대는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보였다.
제과빵의 기본인 소보루빵 단팥빵 같은 경우에는 더 비싼 편으로 보였지만
앙버터, 마늘바케트, 스콘, 까눌레와 같은 경우에는 비교적으로
프랜차이즈 점포보다 가격경쟁력이 있어 보였다.
뭐 물론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나는 제품들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빵뮤제의 장점은 케이크 종류가 다양하고, 비주얼적으로 매우 훌륭하다.
여러 가지 케이크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고,
조각케이크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영화 끝나고 한 번쯤은 방문해 볼만 한 것 같다.
근데 의구심이 들었던 것은 저렇게 큰 사이즈의 빵집이 과연 돈을 남길 수 있을까라는 점이었는데
2022년 개업했기 때문에 2023년 매출 / 영업이익밖에 확인이 안 되지만
2022년 기준 매출 15억 (빵집 한정으로는 매출이 있는 편)
보통 프랜차이즈 직영점 매출도 10억을 넘는 점포는 많지 않다
원가율은 2023년 자료기준으로 44.2% 수준으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인건비 수준이 22.6%로 이역시도 높은 편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원가+인건비 외의 판매관리비에서 절대적으로 비요차지가 예상되는 임대료
수준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간 영업이 가능한지 의문이다.
부채비율도 1000%가 넘기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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