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을 알아보던 중, 약 20명 내외 인원이 방문하기 위해 신촌에 찾던 중
한정식집을 발견하고, "수빈"이라는 한정식 집에 방문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에는 좀 불편해 보이고,
개인 차량으로 이동해야 방문이 조금 용이한 것 같다.
주차는 발레으로 운영중인데, 입구에 차량을 대면 출차시까지 차량을 이동시키는 것 같다.
발렛 비용은 대당 2,000원이고 20시 30분 정도 되면 식사하는 곳으로 와서 자동차키와 교환한다.
점포가 20시 40분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늦은 저녁에 방문하면 식사시간이 짧을 수 있다.
7시 30분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7시 15분쯤 입점했고, 식사시간이 부족하진 않았다.
물론 세트메뉴를 주문했지만 세트메뉴는
간장게장 + 떡갈비 + 보리굴비가 기본세트 (90,000원)
+ 매운 떡갈비, 간장게장, 매운떡갈비 + 간장게장 3개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1번 세트 정상가 (113,000원), 2번 세트 (129,000원), 3번 세트 (152,000원)으로
1,2번 세트는 5천 원, 3번세트는 1만 3천원 할인된다.
3인세트는 1번 5천원, 2번 1만 원 할인되는데 세트인원에 따라 제공되는 밥, 죽이 다르니
인원수에 맞춰서 음식을 고르면 될 것 같고
우리는 1번 세트 3개에 아이들 떡갈비 단품을 추가해서 주문했다.
식사 전에 가볍게 먹기에 괜찮았다. / 별다른 특색은 없었던 것 같다.
기본 식기류는 봉투에 잘 세팅되어 있었지만, 가격대비 종이겁은 좀 무리수 아닌가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한 편이었고, 밑반찬들도 맛은 괜찮은 편이었다.
게장, 보리굴비는 가격이 조금 더 있는 만큼 괜찮았다.
떡갈비는 떡갈비라는 느낌은 없고, 석쇠 불고기? 불고기인데 뭉쳐놓은 느낌?
겉바 속촉이 되야 하는거 같은데 겉바 속보 느낌이었는데,
방문시간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인분 250g으로 적은 양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호주산 소고기도 등급이 낮은 편인데, 뉴질랜드산이면, 더 낮은 등급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목초육의 풀내 같은 육향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20명이 단독으로 들어갈 수 있는 룸에 배정받아서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단독 공간이기 때문에
식사 외에도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식당이었던 것 같다.
2층에는 룸 4개 정도에, 테이블 8개 정도가 있고,
방문 당일에 저녁예약은 종료되었을 정도로,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방문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다수의 가족모임을 해야 한다면, 신촌 쪽에서 해야 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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