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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40616_오래 참음

by 넥벤져스1984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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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참음*

사람이 살아가면서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하는 말은 여러 번 제 아버지께서 여러 번 말씀하셨던 말입니다, 첫 번째는 좀 더 즐겁게 살 것을 하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웃고, 즐겁게 살아도 될 것을 짜증 내고 불평하다가 세월을 허송합니다, 기왕의 주어진 생을 즐겁게 살 것을 자기 이내에게 한번 웃어 주지 못하는 남편, 기왕에 일하는 것을 웃으면서 일하지 못하고 짜증 내는 사람, 자식을 보고도 한 번 웃어 보지 못하는 아버지는 참으로 불쌍합니다.


둘째는 좀 더 베풀며 살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없어질 물질이면 남에게 인심 쓰면서 살면 얼마나 좋습니까, 다 사라진 다음에야 후회 쓰고, 나누며 살지 못한 것을 안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후히 쓰고 살 수 있는 사람 복 받은 사람입니다, 움켜쥐고 살아도 나중에 죽을 때는 제 것이 아닙니다, 세 번째 좀 더 참고 살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순간을 참지 못하여서 일생을 가슴을 치며 후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교부 "터툴리안"은 "참는 것은 여자를 아름답게 하고, 남자를 가치 있게 만든다, 소년의 인내는 사랑을 받고, 청년에 인내는 칭찬을 받고, 노년에 인내는 존경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역대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했다는 링컨 대통령을 온갖 나쁜 말로 비난하고 무시했던 "스탠톤"이라는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링컨은 그의 교만함을 끝까지 참았고, 나중에는 그를 국방부 장관에 채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악한 자를 절대로 가까이 두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기 곁에 두었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링컨 대통령은 암살을 당했습니다, 스탠톤은 관곁에서 울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찍이 보지 못했던 세계 역사의 가장 위대한 통치자가 여기 누워 있다, "고 했습니다.

사랑으로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을 이긴 것입니다, 링컨의 위대함은 참는 데 있습니다, 그는 얼마나 수모를 많이 겪었는지 모릅니다, 집권하는 기간 동안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그의 전기를 읽어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고도원 집사님의 아침편지에 한 대목입니다, "나무는 한번 자리를 정하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아, 차라리 말라죽을지라도 말이야, 나도 그런 나무가 되고 싶다, 나무는 사시사철 변한다, 철 따로 옷을 갈아입는다, 힘없이 바람에 흔들리고, 눈, 비에 시달린다, 그러나 결코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 나무 같은 사람, 나무 같은 사랑이 그립습니다.


산에 가면 두 종류의 나무가 있습니다, 활엽수가 있고, 침엽수가 있습니다, 침엽수는 춘풍, 추우, 비, 바람이 불고 백설이 휘몰아쳐도 든든히 푸른 상록을 유지합니다, 활엽수는 봄이 오면 잎이 피고, 여름이 오면 잎이 무성하다가, 가을이 오면 시들기 시작해서 찬바람이 불면 우수수 다 떨어집니다, 그래서 활엽수에게는 재목감이 없습니다, 수백 년 동안 뿌리를 내리고 자란 침엽수들이 결코 역사의 자랑거리입니다, 인내에 절정입니다, "크리소스톰"이라는 유명한 교부가 남긴 말이 있습니다, "남에게 욕을 당하거나 손해를 본 사람이 보복할 힘이 있으면서도 보복하지 않는 것은 하늘이 준 사랑에 참는 것입니다, " 오래 참아야 합니다, 오래 참는 것은 사랑에서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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