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의묵상_20240614_바르게 보자

*바르게 보자*

중국 혁명의 선도자인 정치가 손문의 "삼민주의"라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인생을 3종류로 구분을 해서 설명합니다, 첫 번째는 선지선각자입니다, 언제나 먼저 보고, 먼저 생각하고, 먼저 알고, 먼저 깨닫는 그리고 행동하는 그런 사람이 있고, 또 하나는 후지 후각자입니다, 꼭 경험을 한 다음에야 보고, 생각하고, 깨닫는 사람이 있고, 또 하나는 부지 부각자입니다, 경험하기 전에도 모르고 경험한 다음에도 모르고 어차피 모르는 사람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는 이렇게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본다는 것이 뭡니까? 역시 보는 것도 경험은 경험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감촉이라고 하는 만진다는 경험보다 먼저 오는 것이 본다고 하는 경험입니다, 우리들은 손에 닫기 전에 먼저 물체를 봅니다, 문제는 사고가 나기 전에 먼저 앞에 있는 것을 봅니다, 본다고 하는 것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경험 중에 가장 앞서 있는 경험입니다, 어쩌면 우리들이 육체적인 경험보다도 먼저 하는 것이 본다고 하는 경험입니다.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저녁, 우연히 바라다본 수평선에 저녁달이 뜨는 순간, 아, 그때서야 아름다운 바다의 신비에 취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내가 느끼는 것들만이 보이고, 또 보이는 것만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우리들은 너무나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치고 있습니다, 느끼지를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별이, 저녁노을이, 날마다 저렇게도 찬란히 열려 있는데도 우리들은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너무 슬픈 것들은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너무 언짢은 것들은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속이 상하다 못해서 좌절하고, 자포자기까지 합니다, 희망도 없는 그저 캄캄한 날들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원래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어렵게 보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다고 물론 쉬운 것도 아닙니다.

우리들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뿐입니다, 반 컵의 물은 반이 빈 듯이 보이기도 하고, 반이 찬 듯이 보이기도 합니다, 비었다고 울든지, 차 있다고 웃든지, 그건 자신의 자유이고, 책임입니다, 다만 세상은 내가 보는 것만이 존재하고, 또 보는 대로 있다는 사실만은 명심해야겠습니다, 눈은 몸의 등불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바르게 볼 줄 아는 것은 하나님을 통해서만 됩니다, 세상에서 수없이 만나는 선과 악, 행복과 불행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하여서 보이기에 옳고, 그름을 바르게 보고, 선택함으로 나의 인생에 기쁨과 행복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