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부상당한 산체스를 대신한 용병투수
단기 대체선수로 라이언 와이스 (Ryan Weiss)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라이언 와이스의 경우 얼마전 기아에 입단한 캠 알드레드선수와 동갑이다.
알드레드 선수의 경우 24라운드에서 선발되었으나,
라이언 와이스의 경우 4라운드 전체 129번으로 애리조나의 지명을 받았다.
전체 4라운드라는 말은 MLB구단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알드레드 선수는 한경기라도 MLB구단에서 데뷔했지만
라이언 와이스의 경우에는 MLB 경력이 없다.
라이언 와이스의 경우 193cm의 큰 키에서 150km 강속을 구사하지만
선발 경험의 싱글 A 38경기, 더블A 8경기, 트리플 A 1경기로
전체적인 선발투수로서의 경험이 부족하다.
또한 선발투수로 선발시에도 싱글 A 경기에서 경기당 61.7구를 던졌고
투구이닝도 4이닝이 채 되지 않는다.
최근 대만리그에서도 평균 6이닝에 ERA 2.32를 기록했지만
선발 경험이 많지 않은 부분이
현재 투고타저의 시즌인 KBO리그에서 선발로 정착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알드레드 선수보다 WHIP는 높지만
볼넷이 106개 / 삼진이 294개로 BB/K 2.77로 나름 준수하다.
알드레드 선수보다 경기 출장수는 적지만
오히려 선발투수 출장 경험은 더 많기 때문에
알드레드 선수가 두번째 경기에서 5이닝 7 탈삼진을 기록했음을 볼 때
적응만 잘한다면 산체스 선수의 공백을 잘 매워 줄 수도 있다.
리카르도 산체스 선수보다 더 좋은 활약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6주 대체 선발로 그 임무를 잘 수행한다면
최근 용병투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에서 대체선수로 선발될 여지도 있다.
시라카와, 알드레드에 이은 세 번째 대체 선수로
라이언 와이스 선수가 잘 정착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화이글스는 23 시즌 4.97의 방어율과 현재까지 같은 4.97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 선수가 합류했음을 생각할 때 다소 아쉽다.
라이언 와이스의 합류로 인하여 선발투수진의 공백을 어느 정도 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김경문 감독의 선임과 함께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한화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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