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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40513_고통

by 넥벤져스1984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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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고통은 딱딱하게 굳어져 있는 마음 밭을 가는 쟁기입니다, 때때로 우리들의 마음은 수많은 잡초의 온상이 됩니다, 그때에 고통의 쟁기가 없으면 잡초가 핀 마음으로 자기 잘난 맛에 취해서 살다가 영원히 올바른 삶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고통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삶으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통이 찾아오면 그 고통이라는 쟁기로 마음의 밭을 갈아서 위대한 인격의 싹을 피우시기를 바랍니다.

고통은 해변을 쓸고 지나가는 폭풍입니다, 때때로 우리들의 마음에는 더러운 오물이 묻게 됩니다, 그때에 고통의 폭풍이 없으면 거짓, 위선, 패역, 음란등이 난무하는 더러운 돼지우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고통이 있기에 깨끗함도 실현됩니다, 그러므로 고통이 찾아온다면 그 고통의 폭풍으로 마음의 오물을 씻고 은혜의 바다를 맞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고통은 잡철을 정련하는 대장장이의 망치입니다, 때로는 우리들은 정년 되지 못한 잡철 같은 모습을 많이 노출시킵니다, 그때에 고통의 망치가 없으면 아무 데도 쓸모없는 잡철의 근성을 벗겨내지 못할 것입니다,

고통이 있기 때문에 겸손함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고통이 찾아오면 그 고통의 망치로 겸손을 배워서 쓸모 있는 인생으로 준비하십시오,  서양 사람들이 즐겨 쓰는 속담에 “냇물에서 돌들을 치워 버리면 냇물은 노래를 잃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조용하던 우리들의 삶에도 정신적이거나  육체적으로 고통이 찾아올 때가 더러는 있습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도 “나는 고통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고 말했습니다. 

고통은 결코 저주나 심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통이 오히려 음악이 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음악에는 박자와 멜로디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생활에도 리듬이 있고, 멜로디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우리들의 삶에 지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시성 "단테"는 애인  베아트리체와의 사랑이 파탄된 것을 "신곡"이라는 위대한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음악의 거성인 "모차르트"가 가난에 고통과 굶주림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가 자신을 짓누르고 있을 때 불멸의 작품 진혼곡을 작곡하였습니다, 명상가 "호레이스 부쉬넬"은 만일 이 세상 삶에 좋은 일과 즐거운 생활뿐이라면 이곳은 하나님의 전원일뿐이고, 하나님의 왕국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냇물에도 돌들이 있어서 노래가 있듯이 우리들 삶에도 고독과 고통과 번민 중에도 희망의 리듬이 있고, 그 리듬이 행복의 멜로디로 노래할 수 있음으로 오늘 나에게 다가온 고통에 현실은 정말 견디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함으로 이겨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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