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이야기_2024시즌 순위와 WAR 비교

2024 시즌도 어느덧 팀별 절반의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중수는 530만으로 최초 900만, 1000만 돌파가 기대된다.

 

올시즌 순위는 기아타이거즈가 1위를 기록하고, 

6위 NC다이노스까지 경쟁, 7위 한화부터는 하위권으로 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규시즌 성적과 WAR(대체선수승리기여도)를 비교하여

현재 순위와 일치하는지, 아니면 더 올라가거나, 내려갈 여지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한다.

2024시즌 팀별 순위 (2024.6.20기준)

 

2023시즌 (2024순위 순서 기준) 성적

 

2023 시즌에는 LG트윈스가 1위, KT위즈가 2위를 기록했다.

두 팀은 WAR 50을 넘겨 팀성적과 함께 WAR을 높게 기록하여

선수들의 활약이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SSG의 경우 팀순위는 3위였지만 WAR은 기아, 두산, NC보다 낮았다.

승패마진차이가 7 차이에 촘촘하게 위치했지만 

SSG가 WAR 대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2023 시즌 하위권이었던 삼성, 한화, 키움은 WAR 30대를 기록했다.

키움의 경우에는 일부선수의 높은 WAR 때문에 삼성, 한화보다 높지만 순위는 낮았다.

안우진, 후라도, 김혜성 3 선수의 WAR합이 20.96

WAR이 승패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WAR에 따라 팀순위가 윤곽이 잡히는 것으로 보인다.

 

2024시즌 각 팀별 승패마진 / WAR

 

2024 시즌에도 상위권팀은 높은 WAR을 기록하여 

WAR 순서대로 1~3위 위치하고 있고

NC의 경우 WAR 4위지만 순위는 6위,

SSG의 경우 롯데보다 낮지만 5위에 위치하고 있다.

KT와, 키움의 경우 아직 WAR 20을 넘지 못하여 최하위권이고

키움의 경우 투타 모두 10이 안된다.

2024시즌 / 144G 적용시 WAR의 변화

 

144G 적용 시 NC다이노스는 WAR 50을 넘지만 순위는 6위에 위치한다.

중위권 삼성, SSG, NC를 제외하면 WAR과 순위가 거이 일치한다.

 

다만 LG의 경우 작년보다 8 정도 하락이 예상되고,

KT는 14 정도 하락하여 KT가 낮은 순위에서 올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KT의 경우 타격은 중위권이고 투수진이 붕괴되어 있는데

후반기 고영표선수가 합류하면 조금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IA의 경우 투타 모두 안정적이기 때문에 올시즌 1위를 달리고 있고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만 LG의 타선이 강력하여 용병 투수만 잘 대체하고,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진을 보강하면 또 다른 우승후보가 될 것 같고

두산과, 삼성은 우승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여, 단기전에 미친 활약을 하는 선수가 필요할 것 같다.

 

중간 기점을 지난 상황에서 하위권에 위치한,

한화, 롯데, KT, 키움은 반등할 요소가 필요한데

한화의 경우 류현진 선수가 감각을 찾고 있고, 바리아 선수가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투수진에서 안정감을 주면 5강 싸움에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롯데의 경우에는 윌커슨, 반즈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국내 선발투수인 박세웅, 나균안 선수가 살아나지 못하면 어려울 것 같고

무엇보다 롯데의 타선이 너무 아쉽다.

 

KT의 경우에는 로하스, 강백호 선수가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으나

다른 타자선수들이 아쉽고 쿠에바스선수의 최근부진과, 벤자민선수의 잦은 부상

핵심불펜 손동현, 박영현, 김민수 선수의 부진 (잦은 출전으로 인함)

KT는 불펜소모를 아끼고 내년을 준비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고

 

키움의 경우에는 용병 3 선수는 확약하고 있는데

국내선수 김혜성, 송성문 선수를 제외하고 너무 아쉬운 활약이다.

조상우 선수의 트레이드 설이 나오는 가운데 

내년에는 김혜성선수도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유망주 육성에 더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2024 프로야구 

올시즌 우승은 어느 팀이 하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