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이야기_2024시즌 한국프로야구 용병 타자 기록(WAR기준)

2024 시즌은 모든 구단이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데

용병 타자들의 활약에 따라 순위 변경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용병 투수들의 기록)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171

KBO이야기_2024시즌 한국프로야구 용병 투수 기록(WAR기준)

 

2024 시즌 정규 시즌 순위 (6. 25 현황)

 

각 팀 용병타자들의 성적을 확인해 보면

2024 시즌 각 팀별 용병선수(타자) 성적

 

24년 용병 타자들은 작년에 비하면 투고타저 시진영향인지

ABS존영향인지 확인은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23년 용병 타자 성적

전체적으로 용병 타자들의 성적이 증가했는데

작년 용병선수들이 평균적으로 기록한 홈런이 14개였으나,

전반기만 소화한 시점에서 13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고

타율이 0.286에서 0.317로 상승했다.

WRC+도 122.5에서 137.5로 상승했고, 출루율, 장타율 모두 증가했으며

WAR도 작년과 비교 시 많이 상승했다.

 

다만 용병타자들의 성적이 구단 성적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은 확인할 수 있다.

KIA, LG, SSG, 키움만 재계약을 진행했고,

나머지 팀은 외국인 선수를 올시즌 교체 하였는데

교체한 팀은 대부분 성공한 반면, 교체하지 않은 구단은 구단마다 상황이 다른 듯하다.

 

① 좋음 : LG, NC, 한화, KT, 키움

② 보통 : SSG, 롯데, 두산

③ 나쁨 : KIA, 삼성

 

상기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하위권 팀들의 타자 성적은 준수하다.

다만 상위권에 위치한 KIA, 삼성의 외국인 타자 성적은 다소 아쉽다.

 

2024시즌 전체 타자진 성적 (6. 24 기준)

 

키움, SSG, KT는 도슨, 에레디아, 로하스 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타자의 성적이 저조하며,

롯데는 용병, 국내선수 모두 저조하다.

 

KIA의 경우 소크라테스 선수가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어서

작년정도만 활약해 준다면 팀 타선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 두산, 롯데 정도의 팀이 타자 용병 교체에 대해서 검토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롯데는 투수용병의 활약이 준수하여 레이예스 선수가

시즌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고

삼성은 국내 타자들이 홈런을 잘 치고 있는데 맥키넌선수는 장타, 교타 다 아닌 것으로 보인다.

두산의 경우에는 시즌초에 합류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작년 로하스 선수보다는 좋은 것 같다.

 

작년 같은 경우에 외인 타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았는데 

올시즌에는 용병 타자들의 성적이 작년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용병타자들의 성적이 팀성적과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용병 타자의 숫자도 늘려본다면 (아시아 쿼터제 등) 볼거리가 조금 더 많아지지 않나 생각된다.

 

KBO최고의 용병 로하스 / 2020년 최고 활약 이후 일본진출하고 실패하고 복귀했지만 여전히 KBO에서는 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