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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KBO리그이야기

KBO이야기_롯데자이언츠_정현수선수(최강야구) 선발 데뷔전

by 넥벤져스1984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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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는 6. 23일 경기에서 정현수 선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정현수 선수는 작년까지 최강야구에서 활약했고

올시즌 대졸선수로는 가장 빠른 전체 13번에 롯데에 선발되었다.

4월 11일 삼성과의 경기를 통해 KBO에 데뷔하였고

이후 2 군생활을 했지만 오늘 키움과의 경기에서 산발 출장 했다.

 

롯데자이언츠의 정현수 선수 (등번호 37번)

 

최강야구에서는 좌완선발로써 140km 속구와 슬라이더 커브가 좋았지만

프로 데뷔 이후에는 구속도 하락하고 변화구도 특색이 없어져 버렸다.

 

데뷔 첫 선발 등판하는 정현수 선수
이주형 선수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프로통산 첫 탈삼진을 기록한다.
정현수 선수의 올시즌 등판 일지

 

이주형 선수를 첫 삼진을 잡은 이후에 도슨선수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하지만 이후에 김혜성 볼넷, 송성문 안타, 이원석 사구, 고영우 11구 끝에 볼넷

이후 장재영 선수를 3구 삼진으로 1이닝을 마치는데

이 과정에서 볼넷(사구포함) 3개나 허용하고

투구수가 36개나 기록하여 다소 아쉬운 투구였던 것 같다.

 

2회에 타선의 도움을 받아 1:1의 상황을 만들었다.

김건희 선수 삼진, 김태진 2루타, 이주형 볼넷, 도슨을 병살로 잡으며 2이닝을 마쳤다.

2이닝은 삼진, 볼넷, 안타 1개씩 투구수 17개로 무난했던 것 같다.

 

3회에 타선이 2점을 뽑아내어 팀이 3:1로 앞서게 되었다.

최강야구에서도 이런 경험은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김혜성선수에게 또 볼넷, 이후 도루자로 잡아냈지만 송성문 선수에게 안타를 맞고

2 1/3이닝 삼진 3개, 피안타 3개, 볼넷(사구포함) 5개를 기록하며 WHIP 3.00을 기록한다.

물론 실점은 1점밖에 없었지만

스트라이크 33개,  볼 28개를 기록하여 볼 비중이 너무 높았다.

경기는 롯데의 10:2 대승으로 끝났지만

정현수 선수의 선발 첫 경기는 많이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구단에서 전체 13 순번으로 뽑은 롯데에는 부족한 좌완투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육성이 진행될 것으로는 생각되지만

 

야수에서 활약 중인 황영묵, 고영우, 류현인, 원성준 선수들보다

최강야구에서의 활약도 좋았고, 상위 픽으로 지명되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좀 아쉬운 것 같다.

 

물론 대학야구에서의 많은 투구와, 최강야구 출현까지 하여

작년에 많은 투구를 한 것으로 보이지만

2군 경기에서도 선발등판 시 성적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2군에서 선발투수로의 육성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2024시즌 롯데 투수진 성적

롯데자이언츠의 투수진이

윌커슨 - 반즈 - 박세웅 - 나균안 - 김진욱, 한현희, 이인복으로 로테이션되는데

반즈선수의 부상, 나균안선수의 부진으로 엔트리제외

선발 투수진이 자리를 못 잡고 있기 때문에 팀순위도 하위권에 있는데

정현수 선수가 오늘 호투했더라면 선발투수 자리를 한자리 찰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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