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의 롯데 자이언츠에 유일한 고민거리가 있다.
국내 선발진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점인데,
그 한축을 담당해줘야 하는 나균안 선수의 사생활 논란이 있다.
올시진 초만 하더라도 상간녀 구설수가 있었고,
시즌 중 성적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선발 등판 이전 음주라는
팀의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을 하게 됨을 통해 30게임 출장 정지라는
구단 자체 징계처리를 받게 되었다.
롯데자이언츠는 최근 상승 흐름으로 가던 시기에서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고, 구단 품위 손상, 성실의무 위배된 사항으로
징계처리를 진행하게 되었다.
나균안 선수는 2017년 2차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했고
초기에는 강민호 선수의 공백을 채우는 포수로 활약했다.
꾸준하게 기회를 받으며 경기에 출장했지만 1할대의 타율과
-1.00이 넘는 WAR을 기록하며, 2019 시즌 이후 투수로 전향한다.
참고로 2017년 드래프트 선수에는 김혜성 (전체 7번), 박치국(전체 10번), 박성한(전체 16번)이 있다.
김혜성을 선발하지 않고, 나균안 선수를 롯데는 선발했는데.
투수로 나름 성적을 내는 와중에 악재를 맞이했다.
국내 선발이 박세웅 선수를 제외하고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나균안 선수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2024시즌에는 윌커슨-반즈-박세웅에 이은 팀 4 선발로 시즌을 준비했다.
어느 정도 기대치를 반영하여 연봉도 2억이 넘는다.
하지만 사생활이 너무 어렵다.
물론 성인이기 때문에 또한 프로이기 때문에 개인의 행동에는 책임을 지면 된다.
선발 경기 전 선동열 선수도, 손민한 선수도, 이종범 선수도 음주의 사례는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이후에서 성적으로 본인을 증명했다.
반면 나균안 선수는 본인의 실력을 증명해내지 못했다.
물론 사회에서도 성과가 전부는 아니다.
성과를 내는 과정도 중요시하게 본다.
하지만 이번시즌에 나균안 선수의 행동들은 성적도, 과정도 팬들을 이해 디지키 못하고 있다.
프로 스포츠 선수라면 공인이고, 어느 정도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균안 선수는 그런 프로의식이 없었다.
한창 야구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누리는 인기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부산을 대표하는 프로야구단으로써 팬과 파트너에게 밸류를 제공해야 하는데
나균안 선수의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라 할지라도, 프로스포츠 선수라면 최소한의 의무는 다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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