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자이언츠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위 팀인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첫 경기 14:1인 경기를 14:15로 역전 한 이후 15:15로 무승부였지만
이후 2경기를 잡아내며 최근 4연승의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1위 팀인 기아타이거즈는 롯데자이언츠를 상대로 올시즌 유독 약하다
3-1-7 (승무패)로 승률이 3할로 전체승률보다 많이 낮다.
우승을 노리는 기아가 롯데에 잡히는 게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근 롯데자이언츠의 상승세는 심상치 않다.
최근 롯데의 상승세를 이끄는 선수는 올시즌 이런저런 이유로
이슈가 많은 황성빈 선수의 활약이다.
황성빈 선수는 30 도루로 두산의 조수행 선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0.364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테이블 세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어 롯데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추가하여 고승민, 윤동희, 손호영, 나승엽 선수가 꾸준히 선발출장 기회를 받으며
롯데의 세대교체를 이뤄내고 있음에 롯데 팬들은 즐거워할 것 같다.
다만 포수(유강남), 유격수(이학주, 노진혁, 박승욱)의 분발은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개선을 해야 하는 부분은 사직구장이 홈런이 많이 안 나오는 구장임을 감안하더라도
홈런 10개 이상 기록한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순위싸움과, 박빙의 승부에서 큰 한방이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긴 하다.
최근 구설수에 오른 나균안 선수를 제외하고
외인 선발 1,2 선발로 윌커슨 반즈 선수가 확실하고
박세웅 선수가 국내 선발진의 한자리를 잘 맡아 주고 있다.
물론 아직 4,5 선발이 불안하기 때문에 상위권으로 치고 가기에는 어렵겠지만
한현희 선수도 요 근래에 비해 페이스가 좋은 편이고
김상수, 김원중, 전미르 선수가 잘 버텨 주고 있어서
여름 순위 싸움에서 계투진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롯데는 올시즌 수비지표에서 작년보다 높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작년보다는 고르게 상승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작년보다 내야수에서 안정감이 좀 더 있지만,
유격수를 보강해야 상위권에 도약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ABS존 도입 이후 유강남 선수의 수비 WAR이 많이 하락했다 (포수 1위 → 4위)
작년에는 5명만이 수비에서 + WAR을 기록했지만, 올시즌에는 6명이 기록 중이고
-인 선수들도 0.1 ~ 0,2 수준으로 작년보다 많이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승패마진이 -6이지만 5위인 SSG와 3 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김태형 감독 영입 이후 자리를 잡아 가는것으로 보이고,
여름부터 순위권 싸움이 시작되면 좀 더 위로 갈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롯데가 가을야구를 진행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시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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