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김택연 선수가 7월 10일 KT위즈와의 경기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이닝 9구 3 탈삼진 무결점 투구로, 신인선수 최초로 달성했다.

1이닝 9구 3탈삼진은 무결점 이닝으로도 불리며
한국프로야구 통산 9번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며
신인선수가 기록한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두산은 리오스, 금민철, 알칸타라 선수에 이어서 4번째 기록이며,
두산은 2회 이상 기록한 유일한 팀이다.
강윤구 선수만 유일하게 2회 달성했고, 두 선수는 모두 투수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국내선수는 6명의 선수가 달성했는데, 모두 골든글러브 수상이 없다.
7월 10일 달성한 상대선수는 오재일, 배정대, 황재균 선수로
오재일 선수는 106타석 34 삼진 (32.1% 삼진)
배정대 선수는 239타석 48 삼진 (20.1% 삼진)
황재균 선수는 324타석 58 삼진 (17.9% 삼진)
해당선수 중 오재일 선수를 제외하면 삼진율이 높지 않고
삼진을 잡기 어려운 타자들인데 김택연 선수는
해당 경기 9회를 삭제시켰다. 다만 10회에 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마무리투수의 수난시대에서 김택연 선수는 선전하고 있다.
두산은 시즌초 홍건희 선수에서 김택연 선수로 마무리 투수를 변경하고
김택연 선수가 잘 안착한 모습이다.

신인중에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김택연 선수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이기도 하다.
박지환 선수(SSG) WAR 1.15로 잠재적 경쟁자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록적인 면이나, 임팩트 측면에서 김택연 선수가 유리해 보인다.
1이닝 9구 3 탈삼진은 MLB에서 한국선수로는 김병현 선수만 달성했다.
2002년 5월 11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스캇롤렌, 마이크 리버설, 펫버렐 선수를 상대로 기록했다.
김병현 선수의 MLB에서의 임팩트는 확실한 것 같다
또한 MLB에서는 한 경기 1이닝 9구 3 삼진 2이닝 진행 기록도 있다.
선발투수인 루이스 가르시아, 구원투수 필 메이튼이 합작했다.

김택연 선수는 5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한 후
홍현빈 선수의 볼넷, 로하스 선수의 안타, 강백호 선수의 끝내가 안타로
경기의 패전투수가 되어 최종적 결과는 아쉽게 끝났다.
신인으로 대기록을 달성한 김택연 선수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바라보는 두산팬들은 즐거 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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