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이야기_한국프로야구_용병투수 장기활약 용병 (니퍼트, 리오스, 소사, 벤헤켄, 켈리)

한국프로야구는 1998년 용병제도를 도입한 이후에 

많은 선수들이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했다.

2024년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케이시 켈리 선수가 LG트윈스로부터

방출되므로 인해서, 장기간 활약한 용병은 KT위즈의 쿠에바스 선수만 남게 되었다.

7월 20일 마지막 경기를 통해 LG트윈스를 떠나게된 케이시 켈리 선수

 

켈리선수의 방출에 따라 그간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용병선수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1. 니퍼트 (두산베어스, KT위즈, 최강몬스터즈) - WAR 34.83

니퍼트 선수의 한국프로야구 통산 기록

 

한국프로야구 용병 투수 중 단연 최고는 더스틴 니퍼트 선수이다.

8 시즌을 뛰면서, 102승을 기록했고, 1,291이닝, 1,082 탈삼진으로

유일하게 100승, 1000 탈삼진을 기록한 용병투수이다.

국내선수로 한정하더라도 26명 밖에 기록하지 못한 기록이다.

니퍼트 선수가 기록한 WAR은 34.83이며,

2016 시즌 22승을 기록하여, 투수 골든글러브, 시즌 MVP를 수상했다.

최근에는 최강몬스터즈에 합류하여, 팬들과 함께 야구를 즐기고 있다.

 

더스틴 니퍼트는 니느님으로 최강몬스터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2. 다니엘 리오스 (기아타이거즈, 두산베어스) - WAR 33.63

다니엘 리오스의 한국프로야구 통산 성적

 

리오스 선수는 약물 논란이 있지만, 6 시즌동안 최고의 활약을 했다.

2 시즌을 더 활약한 니퍼트 선수와 WAR이 비슷하다.

1,242이닝, 90승, 807 탈삼진으로, 1 시즌 평균이닝이 200이닝이 넘는다.

현대 프로야구에서 200이닝을 넘기기 힘든데

리오스 선수는 처음 두 시즌을 제외하고 매년 200이닝 이상 소화했다.

기아타이거즈 시절도 준수한 활약이었지만,

2005 시즌 회색가스로 불리는 그레이싱어 + 전병두 선수와 트레이드되어

두산베어스에서 2007 시즌 22승을 기록하며, WAR 8.19를 기록했다.

2007시즌 투수 부분 골든글러브와 MVP를 수상했다.

두산베어스의 원조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

 

3. 헨리소사 (기아타이거즈, 넥센히어로즈, LG트윈스, SK와이번스) - WAR 29.63

헨리소사의 한국프로야구 통산 기록

 

헨리소사는 8 시즌을 4개 구단에서 활약했다.

기아타이거즈에서 2 시즌동안 활약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 방출된 이후

키움(당시 넥센) 히어로즈에 브랜든 나이트 대체선수로 한국에 복귀하여,

넥센히어러즈의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승률왕, 벤헤켄 선수와 원투펀치)

시즌 이후 넥센과 결별 후 LG트윈스와 계약하였고, 4 시즌동안 활약한다.

다만 헨리소사의 경우 10승 시즌이 4번이나 되지만 11승이 시즌 최다승이고

투구이닝은 1,291로 니퍼트 선수와 같다.

KBO통산 77승, 1,291이닝, 1,059 탈삼진을 기록했다.

 

4. 엔디 벤헤켄 (넥센-키움히어로즈) - WAR 26.09

엔디 벤헤켄의 한국프로야구 통산 성적

 

넥센히어로즈의 최고 용병투수 엔디 벤헤켄 선수

2012 시즌에는 브랜든 나이트 선수와 원투펀치 역할을 했고

2014 시즌 20승을 기록하여, 투수 부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넥센히어로즈의 준우승에 힘을 보탠다.

하지만 2015 시즌까지의 활약은 괜찮았고, 넥센의 투수진의 희망이었다.

2016 시즌 일본리그에 진출하여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넥센에 복귀하여 2 시즌을 활약하고

로저스 선수로 교체된다.

통산 925이닝, 73승, 860 탈삼진을 기록했다.

 

넥센히어로즈의 에이스 벤헤켄

 

5. 케이시 켈리 (LG트윈스) - WAR 25.75

케이시 켈리의 한국프로야구 통산 기록

 

통산 73승-벤헤켄선수와 동률 989이닝, 753 탈삼진을 기록했다.

 

(▼ 케이시 켈리선수의 한국 프로야구 성적 포스팅)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278

KBO이야기_2024시즌 한국프로야구 LG트윈스_켈리 방출

 

 

상위 5명의 선수는 위 선수들이고,

이외에도 데이비드 뷰캐넌, 에릭 헤커, 조시 린드블럼, 에릭요키시, 앤드류 루친스키 선수도

WAR 20을 넘게 기록했다.

현재 KBO에 남아있는 용병 중에서는

KT 위즈의 쿠에바스 선수가 17.54로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