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_한국 식음료 산업 전망 ① (K푸드, 한국식음료 문화, 한식, 시장, 규모)

한국의 세계화 K문화 확산의 한 부분으로 꼭 필요한

식문화 산업에 대한 전망을 알아보고자 한다.

음식료 산업은 인간에 의해 소비되는 음식을 공급하는

다 영한 산업으로 구분되며, 크게 농, 수, 축산물, 가공품, 음료제조업, 담배업으로 구분된다.

 

글로벌 음식료 시장규모는 약 8.3조 달러 (약 1경 1150조 규모)로 추산되며

최근 5개년 평균 약 2.2%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수 감소를 걱정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인구는 약 81억 명으로 

2030년까지 85억명, 2050년까지 97억 명으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세계 인구

 

인구의 증가와 식음료 산업은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으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식음료 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식음료 산업의 주요 지역별 규모는 유럽 30%, 중국 21%, 미국 18% 수준이며,

한국은 글로벌 내에서 약  1% 내외 수준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다.

 

국내 식음료 시장의 규모는 169조 원으로 매년 14.0%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대비 높은 성장률은 한국의 식음료들이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음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의 식음료 산업 현황 / 출처 : 식품산업통계

 

음식료품 제조업과, 음식점업의 산업규모는 비슷한 것으로 보이며, 

음식점업의 성장세가 제조업보다 더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산업이 그렇듯이 유통업의 비중이 크다.

22년 기준 유통포함 약 725조의 규모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음식료 산업의 주요 특징은

1. 필수재로서 경기 민감도가 낮아 안정적인 매출을 보인다.

2. 대체제 및 기술 변화의 위험성이 낮아, 특정 제품군에 독과점 시장이 형성된다.

3. 국제 곡물가격, 환율, 해상 운임에 대한 높은 변동성을 보여 원가 변동성이 크다.

 

한국 식음료 산업 전망으로는

 

가격은 정부의 식품 가격 규제로 인한 가격 인하 압력이 존재하나,

프리미엄 시장의 출현으로 인한 판가 인상, 용량 축소, 할인율 축소 등으로 

가격은 지속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체적인 양적으로는 국내시장은 인구 감소로 인하여,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보이나,

K푸드 등의 K문화 확산에 따른 해외 부분 매출이 확대되어,

수출시장의 규모가 더 커 질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적인 시장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식음료 대표기업들의 영업이익은 5% 수준이나,

가격의 인상 물량의 확대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여 고정비용의 비중 감소로 인해

점차적으로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기업 : 제일제당, 하림, 동원, 대상, 롯데, 오뚝이, 농심, SPC)

 

기획 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구글트랜드 이국음식 검색량 증가 순 증가량이 한식은 163%에 이른다고 한다.

 

다만 내수시장의 가격은 원재료 가격 상승의 후행적 행위로 제품가격 인상이 돼야 하나,

해당 산업의 특성상 정부 규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여, 원하는 만큼의 인상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기조가 곡물가 하락 움직임으로 인하여 식음료 인상에 대해서 

특별물가 안정체계를 도입하여 관리 강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정부 기조에 맞춰, 기업들도 가격 인상 빈도, 인상폭도 줄이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음식료 업계는 제품 리뉴얼,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한 간접적 판가 조절 (신라면 블랙 등)

다양한 우회 조치를 통해 정부 가격 동결에 대항 영향력에서 회피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이 한번 인상된 부분은 다시 내려가지 않는다.

그리고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대비, 식료품의 물가 상승률은 더 높은 편이다.

 

다만 K문화 확산에 따른 K푸드의 세계화로 인하여,

국내 시장에서는 감소 또는 유지라고 할지라도,

세계시장에서의 점유비중 확대에 따라 새로운 국가 산업이 될 수도 있다.

세계시장에서 도전하기 위해서는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 수익 창출이 필요한데

국가적으로 맥도널드, 스타벅스와 같은 식음료 기업을 만들어 내야 하지 않나

고민해 볼 시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