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은 금물이다 *
급변하는 세상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삶의 여유가 없이 조급하다는 것입니다, 요리사에 말에 의하면 작은 생선을 삶아서 요리를 할 때에 이리, 저리 자주 뒤집다 보면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가서 온전히 접시에 담을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라의 법령도 자주 바꾸게 되면 국민들이 갈팡질팡 하게 되고 결국에는 법령을 외면하게 되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입니다, "노자"는 도덕경 제60장에서 말하는 조용한 리더십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무위(無爲)의 리더십입니다.

무위 (無爲)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는 소극적인 행동이 아니라 "조직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라, "는 적극적인 행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을 안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을 하라고 소리 지르는 것보다 그 사람들이 자신의 역량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리더로서 하기 힘든 적극적인 행위라는 것입니다, 내가 직접 작은 생선을 구워 보았다면 노자의 이 말이 금방 이해가 될 것입니다, 조그만 생선을 구울 때에 가장 최악의 방법은 불을 세게 높이고서 또, 빨리 안 익는다고 이리저리 뒤집는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생선은 스스로 익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을 때 가장 완벽하게 익는 것입니다, 무위는 계속해서 일을 저지르고 오지랖마저 넓은 것이 나에게 가장 힘든 것이다, 일은 물론 양육에서도 대인관계에서도 작은 생선을 굽는 마음으로 주변을 서두름 없이 지켜본다는 것은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여유로움입니다, 진정한 삶의 멋은 여유로움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유로움은 물질의 풍요로움이나 어떤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여유는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발명가 에디슨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자기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놓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정원에 가본 에디슨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정원이 엉망으로 변했던 것입니다, 밤 사이에 꽃도둑이 들어와서 꽃을 따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손으로 닥치는 대로 꽃을 따서 줄기가 상한 것도 있었고, 심지어는 뿌리가 상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디슨은 집안으로 들어가 종이를 찾아서 이렇게 썼습니다, "꽃도둑님 앞으로 꽃을 꺾으실 때는 부디 가위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는 메모지를 가위와 함께 정원을 잘 보이는 곳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그러자 다음 날에 이런 회신이 적혀 있었습니다, "집주인님 매달아 놓으신 가위는 잘 들지 않습니다, 부디 숫돌에 잘 갈아서 놓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이 얼마나 여유로운 유머입니까? 속이 상했다고 해서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지 못하고 가시 돋친 말을 하면 결국 그 말이 내게로 다시 돌아온다는 법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항상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서두르지 않는 삶이야말로 진정으로 멋스럽고 즐거운 삶일 것입니다, 날마다 여유 만만하게 사는 삶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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