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에서 연이어 금 빛 질주가 시작되었다.
여자 57kg급에 출전한 김유진 선수는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해당체급에서 상위랭커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이아름 선수가 10위에 있지만
도쿄 올림픽에서 16강에서 탈락했고, 해당 체급에서 최근 한국의 금메달은 없었다.
김유진 선수의 세계랭킹도 30위이기 때문에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4명의 선수 중에 가장 금메달에 대한 가능성이 낮았다.
그도 그럴것이 다른 세 선수는 일찌감치 파리올림픽 출전이 확정되었지만
세계태권도 협회 랭킹에 따라 3장을 확보했고, 대륙별 예선을 통해 한 체급 출전이 더 가능했는데
대륙별 예선에서 획득한 선수가 김유진 선수였다.
터키의 일권 선수와의 16강 경기 일권선수는 세계랭킹 5위로
유럽선수권에서는 우승을 하는 선수였다.
첫판붘터 5위와 30위의 대결에서 김유진 선수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은 적었지만
2:0의 라운드 스코어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격돌한 스카일라 박 선수는 세계랭킹 4위로
한국인 아버지를 둔 교포 2세로 북미지역의 강자였다.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도 획득한 이력이 있는 선수로 1세트에 상당히 고전했지만
역시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김유진 선수도 4강전이 사실상 결승전과 다름없었다.
2022년 세계선수권자이자, 그랑프리 6회 우승, 아시안 게임 2연패를 달성한
57kg급에서의 세계최강자와의 대결에서 1라운드를 7:0으로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으나, 2세트에서 1:7의 스코어로 패배하여,
세계 랭킹 1위의 벽을 체감했으나, 3라운드에서 10:3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산 넘어 산이라고 했던가, 랭킹 5위, 4위, 1위 선수를 꺾고 올라왔더니
결승전에는 세계랭킹 2위의 선수가 기다라고 있었다.
2023년 세계선수권 53kg 우승권자이자,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니하드 키아니 선수를 맞아 큰기를 바탕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태권도 세계랭킹을 무의미하게 만든 김유진 선수
세계랭킹 30위로 낮은 시드를 배정받아 상위 랭커들을 만날 수밖에 없었고
큰 이변이 없는 57kg 이하 체급에서 상위 랭커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대한민국의 파리올림픽 1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008 베이징 / 2012 런던 올림픽에서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총메달도 1988 서울올림픽에서 33개를 획득했고
2008 베이징 32개, 2012 런던 31개의 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번대회에서 28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서울올림픽을 넘어 최다 메달 획득이 가능한지 넘보고 있다.
앞으로 남은기간에 여자 탁구 단체전, 태권도의 서건우, 이다빈 선수
근대 5종에서 전웅태, 서창완, 성승민, 김선우 선수
브레이킹 댄스의 김홍열선수,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여자 역도 박혜정 선수 정도가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선수중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수가 있으면
올림픽 한대회 금메달 최다 개수를 경신하며, 6명의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면
한대회 메달 최다 획득을 경신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한다! 코리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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