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은 태권도에서 정말 오랜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드니 올림픽이후 출전하면 금메달을 획득한다고 하는 종목이었으나,
이제 세계화가 많이 진행되어, 한국이 메달 획득 보장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지만, 금빛 발차기기 이어졌다.
58kg 이하에 우리나라 태권도 장준, 배준서 선수가 포함되어 있고
박태준 선수는 54kg 이하에서 랭킹이 높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장준 선수를 이기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박태준선수는
이대훈 선수가 이뤄내지 못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베네수엘라 그라나도 선수(세계랭킹 34위)를 무난하게 제압하고
8강전에 진출한 박태준 선수 8강전에서 큰 위기가 있었다.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의 라벳 시리 안 선수를 상대로
1세트는 비교적 쉽게 승리했으나, 2세트를 1점 차로 내주고
3세트를 1점차로 승리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있었고 세계랭킹이 10위 선수라
험난한 8강전을 돌파했다.
산 넘어 산이라고 했던가.. 박태준 선수의 랭킹이 낮아 5번 시드를 받았고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튀니지의 젠두비 선수를 만났다.
사실상 58kg 체급의 결승전 경기로 생각되었다,
젠두비 선수는 세계선수권에서 장준 선수에게 승리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박태준 선수의 발차기에는 거침이 없었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의 이탈리아 비토 선수를 넘어서 올라왔지만
박태준 선수를 넘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아제르바이잔의 마고메도프선수는 세계랭킹 22위 선수로
경기초반 부상까지 당하며, 박태준 선수에 상대가 되지 못했다.
박태준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끊어졌던
남자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메달이었다.
대한민국은 태권도에서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금메달 수는 양궁에 있어 두 번째로 많다.
또한 아직까지 올림픽 메달순위에서 태권도는 1위를 지키고 있다.
1위를 지키고 있는 종목이 양궁과 태권도이다.
총 9개 종목에서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미국, 중국, 호주, 프랑스, 영국에 이어 6위에 위치해있다.
현실적으로 위로 올라가기는 어렵고, 밑으로 내려갈 여지는 있다.
하지만 5개의 금메달 15위의 목표를 생각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목표를 넘어 최고 금메달 획득인 베이징, 런던의 13개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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