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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40812_윗물이 맑아야

by 넥벤져스1984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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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물이 맑아야*

유대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책, 탈무드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 날 중고 상점에서, 외투 한 벌을 구입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한번 입어 보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놀랍게도 주머니에는 귀한 보석이 들어 있었습니다, 순간 그 사람의 마음속에는, 두 가지의 생각이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보석이 누구의 것인지는 몰라도, 내가 산 옷의 주머니에 들어 있었잖아, 그러니까 내가 가져도 될 거야, 또, 아니야, 그래도 이 보석은, 내 것이 아닌데 빨리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겠지....


이런 양면의 생각으로 괴로워하던 그 사람은, 지혜로운 랍비(선생)를 찾아가서,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려고 갔습니다, 이제 랍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산 것은 외투이지, 보석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당연히 주인에게 보석을 돌려주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상점에 가서, 보석을 돌려줄 때에는, 꼭 자녀를 데리고 가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 어떠한 보석보다도 몇 배나 더, 귀중한 것을, 당신의 자녀에게 알려 주게 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성자로 불리고 있는 "슈바이처" 박사에게 어떤 사람이 "성공적인 교육은 어떤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그때에 "슈바이처" 박사는 첫째도 본보기요, 둘째도 본보기요, 셋째도 본보기라고 말했습니다, 자녀는 가르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보는 대로 산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을 받는  위인으로 "로날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뽑혔습니다.

그는 베를린 장벽을 무너 뜨리고, 구 소련을 붕괴시키고, 냉전을 종식시킨 것에 대해서 미국인들은 높이 평가를 한 것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에 백화점 점원으로도 취직이 안 돼서 좌절한 경험을 해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교육받았습니다, 또 믿음을 바탕으로 훌륭한 인격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신앙과 사고를 그대로 배웠습니다, 그 정신적 자산이 그를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말의 뜻은 사회에서는 높은 지위에 있거나 권력 있는 사람의 말과 행동이 아랫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고, 가정에서도 부모의 말과 행동하나, 하나가 자식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녀가 정직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면, 자녀가 예의가 바른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면, 먼저 부모가 정직하고 예의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라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는지 직접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는 것입니다, 문학 평론가 "존 러스킨"은 "자녀를 정직하게 기르는 것이 교육의 시작이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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