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는 말*
두 사람이 함께 길을 가다가 그중에 한 사람이 땅에 떨어진 금덩어리를 주었습니다, "우리가 횡재했네요, "라고 동료가 말하자 금덩어리를 주운 사람은 정색을 하면서 "동료라고 말하지 마시오, 주운 사람은 나니까, "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소유임을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조금 후에 이 금덩일 잃어버린 도둑들이 칼을 들고 두 사람을 쫓아오고 있습니다, 이때 금덩어리를 자기 것이라 말한 사람이 "이제 우리는 죽게 생겼소, " 라며 다급하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동료가 정색을 하면서 말했답니다, "우리라고 말하지 마시요, 주운 사람은 당신이지 않습니까, " 오늘도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다 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 만나면 기분 좋고,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앞에서도 보았지만 왠지 만나는 것이 꺼려지고 만나기 싫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싫은 사람들은 만나지 않으면 그만이고, 멀리 떨어져서 살면 되지만 그러나 어찌 마음에 드는 사람들만 골라서 만날 수 있습니까?
동산에 크고, 작은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숲을 이루듯이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야 합니다, 살면서 내 마음을 조금만 변화시키면 주변의 모든 것들이 행복할 수 있는데 그저 행운만을 쫓다가 불행해지는 것, 대박만을 노리다가 쪽박 차고, 한방을 노리다가 거지가 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입니다, 잠시 생각해보면 매일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일 것입니다.
우리들이 헛된 꿈을 가지고 도전을 하는 것은 삶을 살아 가는데 극약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운 일도, 즐거운 일도,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전에는 무심하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인간관계도 잘 살펴서 챙겨야 합니다, 삶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사회적인 지위나 명예, 소유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면서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따라서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삶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옛말에 "모난 돌멩이가 정 맞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잘난 체, 된 체, 있는 체, 아는 체, 하는 것은 모난 돌멩이들입니다.

성숙한 시민은 무엇보다도 남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정신으로 삽니다, 세상에 독불장군은 있을 수 없고 더불어 사는 마음가짐이 사회를 발전시킵니다, 약하고 힘없는 사람도 일으키며 함께 하는 공동체가 민주 사회입니다, 함께하는 것은 하나 되는 정신을 창출합니다, 동맹이 힘이 되듯이 함께하는 것은 절대적인 힘이 됩니다, 가식이 없고, 마음을 열고, 산다는 건, 곧 자기 행복과 사랑과 배려로 유난히 모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오늘의 삶에 예수님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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