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가 필요한 시대*
"배려"라는 말은 참으로 따뜻한 단어입니다, 누군가가 내 마음을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그에 맞게 행동까지 이어진다면 그야말로 뜨거운 감동이 됩니다, 또, 그 사람 처지에 서는 것, 그리고 한 걸음 더, 다가가서 그를 살펴보는 것 그것이 배려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한일로부터 함께 세상은 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작가 "미우라 아야코"는 그녀의 이름이 작가로 알려지기 전에는 남편이 일을 해서 가지고 오는 수입만으로 생활을 해 나가는 것이 조금은 어려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자그마한 가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욕심 없이 시작한 가게였지만, 장사가 너무나도 잘 됐습니다, 작은 가게에서 파는 물건들을 트럭으로 공급할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매출도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가게가 잘 될수록 반대로 옆집들의 가게는 장사가 안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계속 지켜만 보고 있던 남편이 어느 날,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가게가 매우 잘 돼서 이웃 가게들이 문을 닫을 지경이 된 것은 우리가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어긋나는 것 같다고 말을 했습니다, " 그러자 아내는 남편의 배려하는 이야기에 감동을 했습니다, 그 이후, 그녀는 가게 규모를 축소해서 팔지 않을 물건을 정하고요 놓고서 그런 물건은 가게에 아예 들여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물건들을 찾는 손님들이 오면 이웃 가게로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보니까 그녀에게는 장사하는 일로 늘 바빠서 시간에 여유가 없었는데 그 이후로는 시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글쓰기를 아주 좋아했던 그녀는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첫 소설이 바로 '빙점'입니다, 장사가 잘 될수록 욕심을 부리고, 가게를 확장하면서 이웃을 배려하지 않았다고 하면 어떠했을까요? 물론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겠지만 그러나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 본다면 그녀는 부자가 될 수는 있었겠지만 진정으로 원했던 소설가는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결국 그녀의 배려가 소중한 꿈을 이루게 해 준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작은 배려와 감사가 귀한 감동을 줍니다, 차를 몰고 급히 갈 때 누군가가 앞으로 가라고 양보를 해 주면 감사가 됩니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집으로 들어가기까지 누군가가 차에 불빛으로 도와준다면 무척 고마울 것입니다, 차를 타고, 내리면서 기사님께 안전 운전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 그 기사님은 하루가 힘들고 어려워도 더욱 힘이 날 것입니다, 이렇게 자동차 하나만으로도 배려할 것들이 많은데 우리들이 생활하면서 배려할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

상사이든지, 아랫사람이든지, 잘한 일에 대해서 격려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면 아마도 일터는 신나는 분위기가 될 것입니다, 축하가 필요한 일이 있을 때 진심으로 축하하고, 위로가 필요한 일이 있을 때 진정으로 위로한다면 우리 사회는 기쁨으로 충만해지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오늘날, 점점 개인주의 시대로 변해져 가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말로 마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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