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_20240822_내가 좋은 동반자가 되라

*내가 좋은 동반자가 돼라*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갈 때에 좌석을 비즈니스석을 타든 지, 이코노미석을 타든 지 간에 보다도 중요한 것은 누군가 함께 가는 사람 있다고 하면 외롭지도 않고, 쓸쓸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특히 사랑하는 아내, 의지했던 남편, 일평생 관심의 대상에서 한 번도 예외 되지 않았던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고 하면 외롭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것처럼 험란하고 고달픈 인생길을 가다 보면 누구나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지치게 되는 힘든 길에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가 있다고 하면 많은 위안이 될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동행해 주면서 말  벗이라도 되어 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삶의 큰 힘이 됩니다, 그렇다면 잠시 쉬었다가 힘을 내어서 갈 수 있도록 나의 어깨라도 내어 준다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인생의 여정이 너무 험난 하여서 포기하고 싶어 질 때 내가 손을 내밀어서 잡아 주고,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가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대를 위해서 무거운 짐을 다 짊어지고 가더라도 함께 라면 웃음을 머금고 불평하지  않는 걸음으로 그 길을 동행하는 인생길을 묵묵히 가겠습니다.

서로 바라보고, 웃을 수 있는 마음이 있다고 하면 비, 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친다고 해도 그대와 함께 하는 길이라고 하면 거뜬히 헤쳐 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참 좋은 동행이지 않겠습니까? 가끔은 어두운 벼랑으로 떨어지는 것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하면 다시 오를 수 있도록 주저함 없이 손을 내어 드리겠습니다.

함께 웃고, 우는 인생길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가슴 하나를 간직한다면 그 삶이 행복한 삶이지 않겠습니까? 서로가 서로를 감싸 안는 사랑 하나 있으면 함께 가는 인생길, 서러운 것도, 힘든 것도, 헤쳐 나가지 않겠습니까? 우리들이 그 길을 함께 할 수만 있으면 크나큰 행복이고, 좋은 만남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죽음의 다리를 건널 때에 당신과 함께 했던 길, 당신이 있어서 행복했다는 말 한마디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앞에서도 말을 했지만 인생의 동반자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누구와 함께 벗하며 가느냐에 따라서 인생 전체가 천국도 되고, 지옥도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반자 선택에 앞서서 먼저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좋은 동반자가 되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동반자가 되는 것이 우선인 것입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온 세상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겨우 에어컨에 기대고 살고 있습니다만 이럴 때일수록 삶을 지혜롭게 잘 넘기시고 서로 위로가 되는 말 한마디로 용기를 북돋아 주고, 격려를 해주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