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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음식점이야기

인천투어_영종도투어_바다드림 (조개구이, 조개찜)

by 넥벤져스1984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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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마시안 해변 쪽에는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고
베이커리형 카페가 많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진입로가 정말 좁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주말에 방문하면
마시안 해변길에 갇혀서 하시 간은 도로에 서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번 방문에서도 마시안 해변에서 나오는데 30분 이상 소요 되었다.
 
길이 막히는게 싫다면 10시에 오픈런하는 게 가장 현명한 일이다.
주말에 조개구이, 조개 찜을 먹고 싶어서 영종도에 방문했다.
하지만 아직 날씨는 무덥고, 구이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어서, 조개찜으로 결정하고
바다드림으로 방문했다! (완전 내돈 내산 후기)

마시안해변으로 들어가는 곳에 위치한 조개 구이 집
무의도에 들어가는 길에 위치한 바다드림 (조개구이집)
앞쪽에 바로 해변이 위치해 있고, 간조 만조 시간에 따라 서해의 특성을 보여 준다.
영업시간은 10시에 오픈하여 비교적 늦게까지인 10시 / 주말은 11시까지 영업한다.
조개구이와, 조개찜 / 2인 커플 세트
VIP세트와 바다점포 세트 / 사장님이 추천하는 전복 샤브
소고기 볶음과 / 주류 음료류
낚지 전복볶음과 / 각종 단품 메뉴들 / 주문은 알아서 세트메뉴를 하거나 개별 단품메뉴로 하면 된다.
오픈하고 방문하면 점포는 제법 한산하지만 / 12시 이후가 되면 모든 좌석이 꽉찬다. / 도로에 차도 점점 늘어난다.
세트메뉴보다는 단품을 선호하는 필자 / 새우파전

 
새우 파전은 다른 파전에 비해서 두께감이 있고, 탈각새우가 10개 정도 포함되어 있다.
부침개 특성상 기름이 많은편이지만 처음보다 먹으면서 보면 
기름이 계속나오며 다소 느끼한 면이 있다. 하지만 맛은 있는 편이다!
2만 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다시 가도 먹을 맛인 것 같긴 하다.

낙지 탕탕이

22,000원의 가격 치고는 양이 제법 된다.

탕탕이는 뭐.. 어느 곳에 가도 비슷한 맛이고,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아이가 굉장히 좋아한다.

 

밑반찬은 다소 부진했던 것 같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양배추, 메추리알, 브로콜리, 견과류, 번데기

리필은 가능하지만 딱히 리필을 하지는 않았다.

반찬으로 먹기에는 다소 부족한 번데기.. 뭔가 아쉬운 구성이었다.

해물 칼국수 3인분 / 39,000원

 

영종도에 많은 해물 칼국수 집이 있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 조개구이 집이라 그런지 조개의 종류는 많은 편이었다.

맛은 그냥 칼국수를 파는 곳에서 먹는 게 더 나을 수는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다. 조개를 좋아한다면 추천

면의 식감은 다소 아쉬운 편인데, 이건 조리상태에 따라서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조개찜 中 / 3인기준 / 90,000원

 

키조개의 크기가 압도하긴 한다

어지간히 큰 사이즈의 키조개보다도 큰 편이었던 것 같다.

아이가 자기 얼굴을 가리고 찍어도 얼굴이 다 가려지고,

키조개 관자만 해도 여러 조각으로 먹을 수 있는 크기이다.

조개 구이를 선택하지 않고 조개찜을 선택했는데, 빠르게 먹지 않으면

조개들이 질겨지니 모든 메뉴를 한 번에 시켜서 먹기보다는

조개구이를 먹을 때는 조개구이만 집중해서 먹는 걸 추천한다.

양은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많은 편도 아닌 것으로 생각되고

조개의 종류는 엄청 다양한 편이다.

가리비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들의 조개가 많다

 

아이포함 6인이 방문했고

조개구이 3인분, 칼국수 3인분, 탕탕이, 새우파전, 음료수 2개를 주문하여

총금액 175,000원이 나왔다.

금액은 조개구이와, 영종도 물가를 반영하면 비싼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음식의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다.

다만 바다는 소나무로 가려져 있어서 식사 중에 잘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밥을 먹고 마시안 해변으로 이동해서 베이커리+커피 마시는 코스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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