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_20241029_격려 하는 말

*격려하는 말*

"리프레이밍"(reframing)이란 "조건의 변화"만으로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심리학적 용어입니다, 예를 들면 그림의 액자를 바꾸어 주면 전혀 다른 그림처럼 보이는 것처럼 조건이 바뀔 때, 하나의 현상이 예전과는 전혀 다르게 보일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도 기운을 북돋워 주는 말을 들었을 때에, 반쯤 빈 것처럼 보이던 물 잔이 반이나 채워진 물 잔으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작은 격려라도 나누어 보십시오, 격려하는 말 한마디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가 있습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항상 열심히 하였던 세무서 직원이 갑자기 직장에서 해고가 돼서 일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그가 처음에 가졌던 꿈은 작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했던 사람이었지만 결혼을 하여서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직장 생활에 열심히 일을 하였던 사람이었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남자는 너무 깊은 걱정에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직장을 잃었다는 사실을 아내에게 말하는 것이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런 남자의 아내는 근심이 가득한 남편의 얼굴을 보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의 표정을 보니까 큰 고민이 있는 것 같네요, 당신 혼자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는 몇 배나 더 힘들고, 괴로움을 느껴요,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저를 위해서라도 말해 줄 수 있나요?" 아내의 말에 남자는 실직한 사실을 말했습니다, 말을 마친 남자는 고개를 수그렸지만 아내는 여전히 온화하게 웃으며 남편 앞에 펜과 잉크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당신은 그동안 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느라고 너무 바빠서 글을 쓰지 못했지요, 지금부터는 마음 놓고, 쓰고 싶은 글을 쓰세요, " 당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은 아마도 훌륭한 작품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에게 실직은 자신의 글을 쓸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 남자가 미국의 소설가인 "너대니얼 호손"입니다, 세계적인 명작으로 칭송을 받는 소설 "주홍글씨"는 그의 노력과 재능일 뿐만 아니라, 아내 소피아의 현명한 이해와 응원 덕분에 탄생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들이 삶의 위기를 만났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믿고,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시련에 주저앉지 않고, 오히려 그 시련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여기면서 용기를 내는 마음 가짐은 위기를 탈출하는 계기가 됩니다, 특히 사랑이 담긴 따뜻한 격려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을 만큼 큰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국의 정치가이며 저술가인 "필립 체스터필드"는 “절망하지 마라, 종종 열쇠 꾸러미의 마지막 열쇠가 자물쇠를 연다, "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확신하시고, 지금 나의 삶이 좀, 힘이 들고, 어려워도 믿음으로 소망을 가진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행복한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