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에서 방출된 김동엽선수와 SK와이번스에서 방출된 강진성 선수는
키움히어로즈에서 새로운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키움히어로즈는 방출선수를 영입함을 통해서 내년시즌 타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것 같다.
두 선수는 각각 1990년생, 1993년생으로 30대 중후반으로
은퇴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두 선수가 키움에서 부활할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① 김동엽 선수
김동엽선수는 2016년 SK에서 한국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했고
2019년 키움이 이지영선수를 영입할때 고종욱선수를 SK로 보내고
김동엽선수가 삼성으로 이동함으로써 3자 트레이드되어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2020년 20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SK와이번스에서도 두 시즌 20 홈런을 기록했기 때문에 장타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9 시즌동안 통산 WAR이 0.4 수준이고
통산 홈런은 92개로 준수하지만, 통산 타율은 0.268로 정확성이 낮다
또한 키움히어로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고척돔은
홈런이 많이 발생하는 구장은 아니어서,
김동엽 선수가 내년 주전으로 활약할지 장담하기 어렵다.
키움의 외야진은 도슨선수는 내년시즌 6월까지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용병타자를 해당기간 동안 비울 수 있어서 의문이다.
이주형선수는 팀의 특성상 주전자리를 보장할 것 같고
이형종, 임병욱, 이용규, 박주홍, 장재영 선수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에서 이형종선수, 장재영선수의 계약금액이 있어서 주전자원이고
나머지 선수들과 백업경쟁을 해야 하는데 김동엽선수의 나이가
백업경쟁을 할 수 있는 나이인지 다소 의문이 들긴 하다.
② 강진성 선수
박건우 선수의 NC다이노스 FA이적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트레이드되었고
2023년 김정우 선수와 트레이드되어 SSG로 이적하였다.
NC다이노스에서는 2020년 ~ 2021년 주전으로 활약했고
2020년 커리어하이시즌을 기록했다.
하지만 강진성 선수도 통산 WAR이 0.59에 지나지 않는 점
통산타율이 0.263 / 통산홈런이 26 개인점은 높게 평가할 수 없다.
다만 최주환 선수가 2024년 기록한 성적이 강진성선수보다 훨씬 좋다 수준이 못되고
FA신청할 가능성이 있는 최주환선수 대체 선수로 영입했을 수 있을 것 같다.
키움히어로즈는 2025 시즌 김혜성선수가 포스팅을 통해 진출하게 될 경우
안우진 선수가 돌아올 때까지 가을야구에 도전하기보다는 리빌딩을 하게 될 것 같다.
리빌딩 과정에서 신예 선수들이 올라오기까지 임시적으로 1루를 맡아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키움히어로즈는 방출된 두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외야수와, 1루수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기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1 시즌 이용규 선수를 영입하고
2022 시즌 임창민 선수를 영입해서 방출선수로 제법 괜찮은 소득을 거뒀다.
다른 팀이면 잘 모르겠지만 키움히어로즈는 어떻게는 선수를 활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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