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이야기_KT위즈_손동현 PO 1이닝 3구 삼좌범퇴

KT위즈의 손동현 선수

 

KT위즈의 손동현 선수는 10. 5일 LG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경기에서

한국프로야구에서 처음 있는 기록을 기록했다.

그것은 1이닝을 3구로 삼 좌 범퇴 처리한 것이다.

 

물론 정규시즌에서는 39번 나올 정도로 희귀한 기록은 아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타격을 보다 신중하게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기록이 없었는데, 손동현 선수가 LG트윈스를 상대로 해냈다

LG트윈스 김현수, 박동원, 박해민 선수를 상대로 3구 3좌범퇴

 

물론 LG트윈스의 김현수, 박동원, 박해민 선수가 공격적인 타격을 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팀이 3:2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7회 말에서 

세 타자가 초구에서 아웃되는 상황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다.

세타자를 상대로 직구 3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냈다

 

손동현 선수의 투구는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고, 세타자는 타격과 함께 아웃되었다.

 

물론 김현수 선수의 타구도 괜찮았고, 박동원 선수도 강습땅볼이었으며

박해민 선수의 타구도 로하스 선수의 호수비에 잡혔다.

6회에 추격점을 뽑은 상황에서 7회의 성급한 공격은 흐름이 KT위즈로 넘어간 것 같다.

 

물론 KT위즈는 작년 한국시리즈에서도 1차전을 승리하고

2-5차전을 패배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LG트윈스에 넘겨주었다.

2차전에서의 대역전승을 발판으로 하여 시리즈를 가져왔는데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동일하게 LG트윈스는 1차전을 내줬다.

손동현 선수의 통산 기록

 

손동현 선수는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LG트윈스에게 좋은 기억이 없다.

그리고 2023 시즌 엄청난 활약과 함께 73이닝을 소화하여 

올시즌에는 버거워하는 느낌이 있었고, 성적이 작년보다 좋지 못했다.

어쩌면 손동현 선수의 4 시즌 성적을 볼 때 작년이 커리어 하이시즌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 보여준 손동현 선수의 모습은 LG 트윈스 타자들과 함께

한국프로야구에 남을 기록을 만들어냈다.

 

올시즌에는 LG트윈스 / KT위즈 어느 팀이 승리하고, 삼성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내일은 KT위즈 엄상백, LG트윈스 임찬규 선수가 선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