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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놀거리이야기

경주투어_첨성대

by 넥벤져스1984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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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신라제국의 수도 경주 / 대한민국의 학생의 수학여행을 담당했던 곳

지금은 많이 잊혀요 있지만 여전히 경주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경주의 황리단길을 비롯한 관광지의 중심에 있는 첨성대는

동양에서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이다.

첨성대는 돌을 받침대 위에 27단으로 쌓아 올려, 사람이 가운데로 오르내리면서

천문을 관측했다는 기록을 통해 첨성대의 기능을 알 수 있다.

경주 첨성대에 관한 소개 / 첨성대 앞에 기록되어 있다.
첨성대는 외부에서도 관람이 가능하여, 관람표가 2014년부터 무료로 변경되었다.
이른아침에 첨성대에서 동궁쪽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면 한폭의 그림이 그려진다.
첨성대를 보는 각도에 따라 많이 다르게 보인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27단의 화강암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
첨성대 맞은편에 있는 옛 동궁의 터 /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이른아침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으면 맞은편에 무덤들도 스산하게 모습으 드러낸다.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선덕여왕 때 지어진 신라시대의 천문대

신라 왕궁 터인 반월성의 북서쪽 성곽에서 3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국보 31호이기도 하며, 그 원형을 유지하는 것 가운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다.

고분을 제외한 한반도 고대 건축물 중 유일하게 후대의 복원이나 재건 없이

창건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된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삼국유사에는 7시기 중연 선덕여황 때 건립되었다 기록되어 있고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선덕여왕 2년 633년에 건립했다고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높이 9.17 m, 밑지름 4.93 m, 윗지름 2.85m로 중간에 남쪽 방향으로

정사각 문이 있고, 상방하원의 형상을 갖춘 돌탑 형식으로 축조되어 있다.

위쪽 방형의 각 면은 동서남북을 가르키고 있다.

 

주변의 신라 유적은 동궁터와와 고분들만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첨성대가 왜 유실되지 않고 보존되었는지 신기하긴 하다.

 

첨성대에 이른아침에 방문했는데 첨성대 주변으로 안개가 끼어 있어서

동성터 방향으로 신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10시가 넘자마자 안개는 다 없어졌다. 

9시와 10시를 경계로 다른 풍경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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