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은 첨성대를 뒤로해서 걸어가면 바로 갈 수 있다.
약간 산처럼 되어 있는 것에 성벽이 있을 것 같은데 터밖에 없다.
앞쪽으로는 월성의 해자로 둘러 쌓여 있으며, 북동쪽에는
요새 핫플레이스인 동궁과 월지가 있다.
월성 주변에는 다 소실되어 건물은 없으며, 건물터만 많다.
신라라는 나라자체가 현대의 남한보다 크고, 한반도의 조선보다는 작지만
남북조시대에 발해와 버금갈 정도의 강대국이었음을 생각하고,
1000년 동안 이어진 나라라고 생각할 때 수도인 경주는 꾀나 큰 궁궐을 가지고 있었을 것 같다.
월성으로 가는 이정표에 계림과, 석빙고까지 갈 수 있다.
물론 계림은 어딘지 발견하지도 못하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월성으로 가다 보면 계림을 발견 못할 수는 없다.
월성에 관한 설명 요약하면 신라시대 궁궐이 있던 더 성의 이름으로
성의 모양이 반달같다고 하여 반월성 또는 월성이라 불리었다.
성의 크기는 둘레가 2,340m에 이르고, 동서북쪽 3면과 서남쪽은 흙과 돌로 쌓았고
문천이 흐르는 남쪽에는 자연절벽을 이용하였고, 해자를 만들어 방어했다.
월성 주변에는 주거지와 고분, 산성 등의 많은 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월성 안쪽에 들어가면 산책하기 좋게 산책로가 펼쳐져 있다.
월성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자연적인 절벽 치고 상당히 높으며
출입이 제한되는 지역이 있어서 잘 확인하고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성벽은 다 훼손되어 없는지 본래 자연적인 성벽만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대의 성벽으로서는 제역할을 충분히 해냈을 것 같다.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한 창고인데, 신라시대 유적에 있어서 신기했는데
알고 보니 신라시대 유적이 아니라 조선시대 유적이었다.
석빙고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은데 얼음을 저장하기에는 충분해 보였다.
상단부에는 통풍구가 있다고 하는데 직접 관찰할 수는 없었고
바닥의 경사도 정도는 육안으로 식별은 어렵지만 볼 수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가 볼수는 없지만 입구에서 카메라를 통해 안쪽을 관찰할 수 있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유적들이 많은 곳이 월성 주변인 것 같다
경주시 자체가 고대 유적과 같기 때문에 어디든 땅을 파면 유적이 나올 것 같은데
석빙고 주변에도 아직 발굴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서 진입을 못하는 곳이 많다.
더 많은 유적들이 발굴되면 신라에 대한 비밀이 더 풀리지 않을지 생각해본다.
월성은 산책하기에 딱 좋고, 풍경자체가 시원한 인상을 준다.
아이와 함께하기에도 경사도가 없어서 산책하기 좋다.
그리고 유적 설명도 해주니, 이런 것들을 좋아한다면 시간 맞춰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주차는 대릉원주차장이나, 대릉원 주차장 앞 황리단길 노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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