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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30531_좀 바보처럼 살아보자

by 넥벤져스1984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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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바보처럼 살아보자*


인격은 개인의 삶의 방식이 됩니다, 어떤 인격을 소유를 했느냐에 따라서 삶의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인격의 소유자는 상대방을 용서하고, 허물을 덮어주고, 화목하려고 애쓰는 사람이며, 병든 인격의 소유자는 매사에 불화를 일으킨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이 사회는 건강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을 필요로 합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너무 똑똑하게 살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강철은 단단하여서 휘어지지 않지만 똑하고 부러집니다, 삶을 살 때 어느 분야에서든지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중요하고, 이등 하는 것보다는 일등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는 항상 이등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에도 머리가 중요 하지만  머리를 받추고 있는 목도 중요 합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최고의 능력과 사랑은 섬김의 삶입니다, 예수님은 바보 영성으로 사셨습니다, 지고 이기는 비밀은 섬김 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끔 삶을 생각하면서 걸레처럼 살 수는 없을까? 더러운 곳은 언제나 걸레가 닦습니다,   그러면서도 걸레는 언제나 빛도 없는 후미진 구석 자리에 있습니다, 끝날까지 걸레로 자신을 닳게 살지만 원망을 하거나 불평을 하지 않습니다, 평생 주인은 칭찬을 한번 하지 않습니다, 걸레라는 소명과 책임감 하나로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그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세상 속의 걸레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이 믿는 예수님은 이 땅에 죄 많은 영혼들을 찾아서 닦아 주시는 걸레의 삶을 사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품으시려고 당신 자신의 가슴에 구멍을 뚫으시고 모진 세상에 비, 바람을 다 맞으셨습니다, 제주 돌담이 강한 바람에 무너지지 않는 까닭은 틈 때문입니다, 돌과 돌 사이에 드문드문 나있는 틈이 바람의 길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시멘트 담장은 무너뜨려도, 제주도의 돌담을 무너트리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 돌담은 바람의 길을 막아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돌담을 바람도 굳이 허물고 지나갈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런 돌담 같은 사람들이 좋습니다, 꼭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사람들도 없습니다.


완벽이라는 이름으로 힘들게 하는 사람의 빈틈을 메워 버리는 바보만 있을 뿐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갑시다, 내가 먼저 걸레가 되어 주고, 너를 향하여서는 구멍 난 제주도 담장처럼 섭시다, 부부 사이부터, 가족으로부터, 그렇게 살아갑시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숨 쉴틈을 좀 주면서 살아갑시다, 인생 별것 있습니까, 세상 모두가 실수투성이인데, 용서를 하지 못하고서 분을 품는 것은 남도 힘들게 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내 인생도 망치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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