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인은 하나님*
짐승들 중에 사람들이 짐을 나르는데 유용하게 사용하는 동물 중에 낙타가 있습니다, 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합니다, 즉 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기를 기다리고 있고 또, 다시 새날이 시작이 되면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짊어지는 것입니다, 주인은 낙타의 사정을 너무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낙타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줍니다, 그래서 낙타는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마다하지를 않습니다, 그 짐은 낙타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일을 다, 이룬 후에는 주인의 손에 의해서 내려질 짐이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낙타에게서 우리들도 인생을 배웁시다,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 모습, 매일 자신의 주어진 의무를 기꺼이 행하는 모습, 아무런 불평도 없이 등에 얹혀 있는 짐을 지고 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겸손이 무엇인가를 깨닫습니다.
나의 삶이 보잘것없다는 생각이 들 때에 음미해 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경매장에서 보기에 그럴듯한 물건들은 모두 다 팔려 나가고 마지막에는 낡고 보잘것없는 바이올린 하나가 남았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저런 물건을 누가 사겠느냐고 했고, 그중에 한 사람은 농담 섞인 말로다 빵 하나 값도 안 되는 가격을 말하자 모인 사람들은 일제히 박수를 터뜨렸습니다, 그때 한 노인이 경매인의 손에서 바이올린을 건네받아서 연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방한 가득히 흘러넘쳤습니다, 그리고 연주가 끝나자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터지고, 그 바이올린은 엄청난 가격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낡은 바이올린이 경매인의 손에 들려 있을 때는 별로 가치 없는 물건으로 여겨졌지만 훌륭한 연주인의 손에서는 아름다운 음악이 연주가 되었습니다, 누구의 손에 있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지고 결과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알아야 할 것은 낙타만이 주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 모두에게도 주인이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우리들의 주인은 나의 형편과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에게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주십니다, 이때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짐을 받으십니까? 낙타와 같은 겸손한 모습입니까?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읍시다, 내가 지고 가야 할 오늘의 등짐을 얹어 주시기를 기다리면서... 좋으신 하나님은 나의 능력과 내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내가 질 수 없을 만큼의 큰 짐을 얹어 주시 지는 않으리라는 믿음을 가지면서 말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얹어주신 짐을 최선을 다해서 그리고 성실히 지고, 갈 것을 마음으로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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