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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오늘의묵상_20250314_소망교회 어느 권사님

by 넥벤져스1984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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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어느 권사님*

"교훈"이라는 말은 앞으로의 행동이나 생활에 지침이 될 만한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을 말하는데 주로 이솝우화 같은 것이나, 소설 내지는 현실의 사례들을 말 할수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은혜가 되서 말을 한적이 있는 권사님의 간증을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자녀들은 다 외국으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의미 없는 삶을 살수는 없다는 생각에서 호스피스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봉사를 했습니다, 호스피스 병동은 3개월 이내에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들이 모여 있는 병동 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호스피스 사역 공부를 하고, 시험에 합격해서 간병인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호스피스 병동 에서 처음으로 만난 환자분은 80대 할아버지였습니다,  이분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입에 넣어 드리고, 목욕도 시켜 드리고, 화장실도 모시고 가고, 일상적으로 하는 온갖 궂은 일들을 힘이 되는 대로 성심, 성의껏 봉사를 하였습니다, 어느 날은, 이 할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해서 구원시켜야겠다는 마음을 갖었습니다, 그래서 순간, 순간 찬송도 불러 드리고, 성경도 읽어 드리면서, 그분을 위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할아버지께서 너무 기뻐서 할머니에게 뜻밖의 요청을 했습니다,

“간병인 아주머니 나하고 결혼합시다,” 이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곧 죽게될, 영감이 결혼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권사님의 대답이 더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요. 까짓거, 결혼 합시다, 한번 과부나, 두번 과부나, 과부는 어차피 과부지요, 그래서 바로 변호사를 선임 하고, 혼인 신고를 하여서 정식적으로 법적 부부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러거나 말거나 권사님은 처음 품었던 초심의 사랑으로 열심히 섬겨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 후에 할아버지가 임종을 하면서 권사님 손을 꼭 잡고서 신앙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사 당신같은 천사를 보내주셔서 구원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권사님 감사합니다, 나는 세상에서 당신처럼 마음씨가 예쁜 여자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손을 꼭 잡고서 아주 행복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할아버지의 현금통장에 있는 9억이라는 돈이 권사님 앞으로 이체가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자기가 갖고 있는 돈을 누군가에게는 주고 싶었는데, 따뜻한 사랑으로 자기를 간병하는 권사님에게 주고 싶어서 결혼을 하자고 했던 것입니다.


권사님에게 석달만에 9억원이 들어 왔습니다, 권사님의 간증이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나는 연애도 해보고, 결혼도 해보고, 자식도 낳아 봤지만 할아버지와 보낸 3개월 이라는 시간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잘못 살뻔 했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고 핬습니다, 이처럼 우리들의 삶에서 행운은 누구에게나 찾아 옵니다, 결코 먼곳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매우 가까운 곳에서 마치 준비된 듯이 찾아 옵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내것으로 만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행운의 주인공은 끝내 되지 못하고 마는 것입니다, 나의 선행이 행운을 만드는 것입니다,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님의 설교에서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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