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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야구구단이야기

2025_한국프로야구 최소경기(175경기)_300만 관중 돌파

by 넥벤져스1984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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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프로야구가 역대급 흥행몰이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한국프로스포트 사상 첫 한 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올시즌 작년보다 더 빠른 속도로 관중수가 증가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2025년 관중수 / 최근 3개년 구단별 관중 현황 (출처 : KBO)

 

올시즌 흔히 말하는 인기구단인 엘지, 롯데, 한화, 기아의 성적이 예년에 비해 좋다.

물론 기아의 성적은 부진하지만, 최근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엘지와, 롯데, 한화가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면서, 관중수가 증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2024시즌 각 구단별 수익 현황

 

2024 시즌을 미루어 볼 때 전구단은 약 7,000억의 수익을 거뒀다 (한국전자공시시스템 참조)

총관중은 10,887,705명이 입장했고, 운동장 수입은 1,500억을 기록했다.

 * 전자공시에서 기아만 운동장 수입을 별도 고시하지 않아 9개 구단 평균으로 계산

한화이글스가 1인당 수익이 가장 높게 나오기는 했는데

구단별로 운동장수입 (입장권 + 판매)에 대해서 다르게 계산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계산은 어렵다.

선수단 운영비도 대략 4,000억 수준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고,

전구단의 당기순이익은 300억에 가깝다. (물론 키움, 롯데, 두산 세구단이 영향이 절대적이다)

 * KT의 경우 KT스포츠단으로 고시하여 (농구단 등 여러 스포츠단이 포함된 사항이다)

 

평균적으로 구단별로 중계권 수입 99억, 입장권 수입 150억 수준으로 약 250억 정도의 안정적 수입을 거두고 있으며,

이외에 구단으로부터 받는 지원금 명목하의 광고비가 포함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모기업이 없는 서울히어로즈를 살펴볼때

구단에서 지원금 명목으로 지급되는 광고비가, 판매될 경우에 서울 히어로즈 수준의 매출이 달성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국 프로야구 2025시즌 팀별 순위 (5. 5기준)

 

2025년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엘지, 한화, 롯데, 삼성의 성적이 높다.

특히 한화는 18년 만에 1위에 올랐으며, 롯데 역시 최근시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한화는 올시즌 대전한화생명 볼파크로 구장을 신축하여,

수용인원이 4,000명 늘어난 점도 관중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2024 / 2025시즌 관중, 평균관중 현황

 

2025 시즌에 평균관중 2만명이 넘는 팀이 3개팀이나 있다.

잠실을 사용하는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대구 라이온스파크의 삼성라이온즈이다.

특히 삼성은 23000명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의 관중수를 기록하고 있다.

벌써 50만 관중을 돌파하여, 2025시즌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가장 적은 구단이 키움과 KT위즈인데 해당 구단들도 평균 만 명을 넘었다.

 

작년 1인당 관중단가를 계산해 볼 때 올시즌 전구다은 1,778억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운동장 수입에서 LG와 삼성은 200억을 돌파할 수도 있다.

물론 NC다이노스가 지금 홈경기를 치르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변수는 존재하지만

역대 최고의 수입을 거두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별 홈구장 / 2024, 2025시즌 평균 관중, 관객석 점유율, 증감현황

 

올시즌 관객석 점유율은 2024년보다 11.5% 증가되어, 84.4%에 이른다.

올시즌 야구입장권을 구하기 힘들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말은 아닌 게

한화, 삼성, LG의 경우에는 95%가 넘는다. 사실상 전경기 매진이다.

가장 낮은 KT위즈가 58% 수준이나, 주말에는 높고, 평일이 적은 부분이라

야구장에 가보고 싶다면, 고척이나, 수원구장 예매가 상대적으로 쉬워 보인다.

 

24년보다 한화는 관객석 점유율이 가장 많이 올랐고, 삼성도 역시 많이 올랐다.,

다만 기아의 경우 최근 부진한 성적 영향인지 점유율이 하락했고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도 24년보다 하락하였지만, 주말, 평균 경기 비율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올시즌 말에는 1200만이 넘을 수도 있는 수치로 가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의 관중몰이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역대급 흥행은 사실인 것 같다.

최다 관중을 넘어, 전구단이 흑자를 기록하고, 모기업 지원 없이 운영이 가능한 진정한 프로스포츠로

진화가 가능할지 살펴보는 것도 야구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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