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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야구구단이야기

야구이야기_키움히어로즈 2024시즌 재정 결산

by 넥벤져스1984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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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의 유일한 모기업이 없는 키움히어로즈

1000 만관중과 프로야구 유료화 시대에 히어로즈는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키움히어로즈의 2024시즌 재정적 성적표는 어떨까

 

(▼ 키움히어로즈의 자생운영)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2

 

야구이야기1_키움 히어로즈는 어떻게 자생 운영을 하는가?

국내 프로야구 구단은 10개 구단10개 구단 모두 모기업의 지원을 받으며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국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모기업의 지원이 없는 서울히어로즈(키움히어루주는) 어떻게 구단을

sunrisepark1984.tistory.com

 

(▼ 키움히어로즈의 포스팅, 재정현황)

https://sunrisepark1984.tistory.com/710

 

야구이야기2_키움 히어로즈는 왜 포스팅을 많이 할까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올시즌 MLB에 포스팅을 통해 김혜성 선수가 진출했다.한국에서 포스팅 시스템으로 첫 진출한 선수는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 선수이후 키움에서는 2015년 강정호, 2016년 박병호, 2021년 김하성,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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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히어로즈의 2023 ~ 2024 시즌 수익 내역
2023 ~ 2024시즌 관중 현황 / 출처 : KBO

 

서울히어로즈는 2024 시즌 처음으로 평균관중 10,000명을 넘어서며, 총 관중 80만을 넘었다.

2023 시즌에는 1인당 운동장 수입  1.16만 원, 2024 시즌에는 1.10만 원으로

관중수의 증가가 객단가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원인을 생각해 보면 외야 관중석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 해당 관중석을 얼마나 점유하게 하느냐에 따라

운동장 수입의 상승이 있을지가 달려 있을 것 같다.

 

고척구장은 16,000명 수용이 가능한데. 지난 시즌에는 좌석점유율 69%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물론 잠실을 사용하는 LG트윈스의 경우 82%로 높았고,

KT위즈의 경우 평균 관중수는 비슷했는데 63.6%로 히어로즈보다 낮았다.

하지만 2025 시즌에는 키움의 최하위 성적은 여파인지 모르겠으나, 

최근 홈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NC다이노스 다음인 9위에 올라있고, 평균관중수도 하락했다.

 

광고수입은 약 4.5억 정도 감소했는데, 큰 차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타 수입에서 이정후선수의 포스팅 비용이 반영되어, 김혜성 선수의 포스팅 비용도 포함된 2025 시즌보다

약 214억 정도 감소했는데, 김혜성선수의 250만 불의 포스팅 비용 (한화 약 36억 수준)

이정후 선수의 포스팅 비용 265억 수준으로 볼 때 해당 금액의 차액으로 예상된다.

2024 시즌에 지상파, OTT 중계권료 배분금액이 990억으로 10개 구단 균등분배할 경우

2023 시즌보다 약 20억 증가되었는데, 해당 금액을 감안하면, 실 수입은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선수단 활동비는 2023시즌보다 약 20억 감소했다.

고액연봉자인 이형종, 최주환, 원종현, 이원석 선수 중 최주환 선수를 제외하면 다 큰 활약을 못했다.

 

판매관리비에서는 광고비, 급여 일부 변경 있으나, 큰 차이는 없었고,

영업 외 수익에서 이자, 외환차익(외환환산차익), 잡이익이  늘었다.

포스팅진행에 따른 외환차익(달러 상승), 결손금에서 잉여금전환에 따른 이자수익이 늘었다.

2024 시즌에 키움은 법인세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이 77.3억이었고

김혜성 선수의 포스팅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구단은 흑자를 기록했다.

파트너사(스폰서) / 인근 대학과의 콜라보 행사 진행

 

키움히어로즈는 다른 모기업이 있는 구단과는 다르게

여러 스폰서쉽을 통해서 구단을 운영하고 있고, 어느 구단보다 00 데이라는 행사를 많이 진행한다.

물론 해당 관중은 무류 관중으로 입장하겠지만, 

어차피 객석이 남는 외야 관중석에 대부분 입장하고, 평일에 진행하는 부분이 대부분이라

관중수를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키움펜을 늘리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팬층이 얇은 히어로즈, 주축선수들이 대부분 이탈하는 팀 특성상 팬을 늘리긴 쉽지 않아 보인다.

히어로즈의 2023 / 2024시즌 자산, 부채, 자본 총계

 

이정후선수가 포스팅되기 전까지 히어로즈는 미처분잉여금이 없고, 결손금 자본잠식 상태였지만

이정후 선수의 포스팅을 통한 수익, 1000만 관중을 돌파한 KBO의 흥행에 따라

히어로즈의 부채는 전년보다 70억 감소했다.

특히 23 ~ 24 시즌의 당기순이익이 미처분 잉여금으로 예탁되어, 이자수익을 만들고 있다.

보통의 기업들은 잉여금을 재투자하거나, 배당금으로 사용하는데

히어로즈는 재투자할 것 같지는 않고, 배당을 하거나, 적자 시즌에 사용할 것 같다.

이장석 구단주의 차입금

 

이장석 구단주는 히어로즈의 지분을 69% 소유하고 있는데

20억의 차입금을 히어로즈에 가지고 있으며, 매년 7% 이율로 1.4억을 수령하고 있다.

홍성은과의 지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임에 따라

향후 지분관계가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모기업의 지원 없이, 프로야구구단을 운영하는 히어로즈

물론 포스팅을 가장 많이 진행했고, FA영입보다는 선수 판매를 통해 수입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4 시즌에 활약한 후라도, 헤이수스 선수도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각각 삼성, KT로 이적했는데, 뒷거래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다.

로젠버그선수가 두 선수의 성적보다 좋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또한 키움이기 때문에,

하지만 키움히어로즈 같은 구단 운영이 생겨야 한국프로야구도 더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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